유통업체들이 일제히 한우 할인판매에 나섰다.
이마트는 7일까지 한우 전 품목을 40% 할인판매 했다.
한우 1+등급 등심을 100g당 5천100원에 한우 국거리·불고기 1+등급을 100g당 2천990원에 판매했다. 이마트는 장기간 소비 위축으로 인한 매출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할인판매에 나서게 됐다는 설명이다.
홈플러스도 7일까지 농협 안심한우 전 등급 등심을 특가에 판매한다. 농협 안심한우 1+등급 등심을 100g당 6천790원, 1등급 등심을 100g 당 5천790원에 판매했다. 육류 행사 상품 전 품목을 마이 홈플러스 신한 카드로 결제할 시 10% 추가 할인 혜택도 줬다.
롯데슈퍼는 7일부터 스테이크용 쇠고기를 특가에 판매한다.
한우 1등급 등심(100g)을 행사가 6천980원에 선보인다. 제휴카드를 잘 활용하면 각각 5천940원의 추가 행사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한우 티본스테이크는 13일 단 하루만 1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해 한우고기 소비가 부진하다. 농가들 못지않게 유통업체들도 매출 감소로 어려움이 크다. 이번 할인판매를 통해 소비자들이 한우고기를 더 자주 찾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