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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돈육, 亞 진출 10년…한국시장 공략 강화

칠레돈육생산자협, 수출 관련 전문가 회장 선임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칠레가 아시아 시장 진출 10년을 맞아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칠레돈육생산자협회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소재 에이퍼스트호텔에서 토니오 쉐프를 초청해 쿠킹쇼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시장 공략을 밝혔다.
이를 위해 칠레돈육생산자협회는 칠레산 돈육의 맞춤형 판매 및 맞춤형 육가공품 생산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공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후안 카를로스 도미니게즈 신임회장<사진>을 비롯해 아사, 막사그로, 코엑스카, 아그로수퍼 등 회원사들이 참석했다.
올해 3월에 취임한 후안 카를로스 도미니게즈 회장은 “칠레 돈육 최대 수출시장인 아시아 에 입지를 다지고 칠레 돈육 수출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칠레돈육생산자협회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칠레 돈육 총 생산량은 도체중량기준 50만7천톤으로 총 생산량 중 58%는 수출됐으며 전년대비 2% 증가한 29만6천톤을 기록했다.
칠레산 돈육은 30개국 이상에 수출되고 있으며 이 중 아시아 지역에는 지난 2016년에는 2015년 대비 17% 증가했다.
주요 시장의 점유율은 중국이 29%, 일본 27%, 한국은 22% 순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으로 수출되는 가장 중요한 품목은 삼겹살과 목살, 장족, 목뼈와 등뼈로 소개됐다.
이에 도미니게즈 회장은 “칠레는 안데스 산맥과 태평양 사이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질병차단에 효과적이다. 현재 수출용 칠레산 돼지고기는 호르몬과 성장촉진제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집에서 쉽게 요리할 수 있는 가공식품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칠레가 한국시장을 겨냥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이에 대한 우리 한돈업계의 대비책이 요구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도미니게즈 회장은 식품수출 관련 일을 16년 동안 했으며, 칠레 농업부 농업발전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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