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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국내 최대 돼지인공수정센터 등장

다비육종 적성SP센터-북부유전자 통합…웅돈 250두 규모
양사 전담시장 분리…정액생산 배송효율성 등 극대화 기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단일생산능력으로는 국내 최대규모의 돼지AI센터가 출현했다.
다비육종(사장 민동수)과 북부유전자(대표 이준길)는 지난 10일 돼지 인공수정사업 협약식을 갖고 동행을 공식 선언했다.
경기도 일죽 소재 다비육종 본사에서 이뤄진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비육종 적성SP센터의 정액생산 기능이 북부유전자로 통합됐다.
이에 따라 북부유전자는 웅돈 250두로 생산규모가 확대되면서 국내 최대AI센터로서 입지를 구축하게 됐다.
양사는 특히 한수이북지역을 서부와 동부 등 2개 권역지역으로 분리, 해당지역에 대한 정액판매를 각각 전담하되, 관할 지역이 아닌 기존 판매처에 대해서는 해당지역 전담회사가 배송을 대신한다는 원칙아래 이미 지난달 1일부터 시행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규모화를 통한 생산과 배송효율성은 물론 돼지정액의 품질제고에 이르기까지,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사업 전반에 걸쳐 막대한 통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수이북지역의 시장점유율 90%’ (북부유전자), ‘올해 전국 5개 협력 및 직영AI센타를 통한 액상정액 75만팩 생산과 전국시장 점유율 20% 돌파’(다비육종)라는 목표달성에 한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는 것이다.
다비육종의 한 관계자는 “고능력 웅돈공급능력과 안정적인 정액생산기반이 결합된 만큼 양돈농가 입장에서 고품질의 돼지정액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의 50여개 돼지AI센타에서 약 3천500두의 웅돈을 사육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웅돈 150두 규모의 5~6개 업체가 시장점유율 1위 경쟁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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