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가금

양계협 육계위원회 오세진 위원장 추대

월례회의 갖고 방역대책 등 현안 논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대한양계협회 육계위원회(위원장 오세진)가 지난 11일 대전광역시 소재 한 식당에서 육계위원회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현안 논의 및 새 위원장을 선출 했다.
이번 회의에서 주된 내용은 지난달 13일 고병원성 AI사태에 따라 정부가 발표한 AI방역개선대책 변경사항을 다시 짚어보고, 일년이 채 남지 않은 무허가축사 적법화기간(2018년 3월 24일)에 따른 대책과 각 지역별 진행상황 등 이었다. 농가들은 무허가축사 적법화 관련 각 지역 지자체의 처우 등을 공유하며 적법화 방안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김영필 충남예산 지부장은 “충남도의 경우 타 지자체에서는 허가되는 부분도 대부분 불허하고 있다”며 “담당부서 직원조차도 기준을 잘 모르고 있는 듯하다. 타 지역 사례를 바탕으로 다시 얘기 해 봐야겠다”고 어려움을 토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육계위원장 선출이 있었다.
지난달 26일 치러진 21대 양계협회장 선거 후 임원을 선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현재 고창육계지부장을 맡고 있는 오세진 씨가 만장일치로 위원장에 추대됐다.
오세진 신임 위원장은 “육계위원회의 위원장직을 맡겨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도지회 및 시·군지부와 상시 소통해 결속력 있는 위원회로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 위원장은 하림농가중앙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이력이 있으며 현재 대흥농장에서 육계 8만수를 사육하고 있다.


---------------------------------------------------------------------------------------------------------------------------------


인터뷰


회원 결집·권익보호 힘써 신뢰 확보


대한양계협회  오 세 진  신임 육계위원장


 “새로운 사안 보다는 기존에 해결치 못했던 사안을 해결하겠습니다.”
오세진 신임 대한양계협회 육계위원회 위원장은 취임 소감을 말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경직된 도지회와 시·군지부와의 소통을 통해 폭넓은 의견수렴이 목표라고도 했다.
또한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는 축산계열화법 내 ‘모범사업자의 지정기준 및 평가방법’을 꼽았다.
오 위원장은 “모범사업자 기준을 강화해 분쟁을 없애고, 실질적으로 농가들을 위하는 업체가 모범사업자로 선정돼야 할 것”이라며 “계열화법 내 수정해야 할 사항이 많지만 너무 다방면에 걸쳐 추진하다보면 진행이 어려워 가장 필요한 부분부터 확실히 짚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임기 내 농가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를 꼭 내겠다”며 “자신의 이익 보다는 농가들을 위해 신념을 가지고 일 할 것이다. 앞으로 어깨가 무겁다”고 덧붙였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