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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포크밸리 열처리 가공품 홍콩 수출 ‘속도’

부경양돈조합, 신제품 화통순살족발 등 4톤
현지 편의점 판매로 간편식 수요시장 공략

[축산신문 ■김해=권재만 기자]


부경양돈조합(조합장 이재식)은 지난달 26일 포크밸리 돼지고기 열처리 제품 4톤을 홍콩으로 수출했다.
이날 선적한 제품들은 홍콩 현지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족발바비큐와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화통순살족발<사진>로, 지난해 10월부터 입점한 홍콩 내 편의점 세븐일레븐 200개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바쁜 일상을 이유로 주로 외식을 하거나 조리가 쉬운 간편식 제품을 많이 이용하는 홍콩인들의 식습관에 맞춰 이번에 수출하는 족발바비큐와 화통순살족발은 전자레인지에 간단히 조리하여 덮밥 형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판촉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수출하는 화통순살족발은 홍콩인들에게 우리나라의 매콤한 맛을 선보이며 포크밸리 육가공제품의 인기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식 조합장은 “현재 수준의 수출물량으로는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한돈의 부위별 소비 불균형을 조절하고 국내 양돈산업의 경쟁력 확대에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 수출사업을 포기할 수는 없다”고 강조하며, “홍콩 내 편의점은 간편식 판매대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넓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간편 식자재를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비율이 높은 만큼, 이번 수출 물량의 편의점 판매는 홍콩인들에게 부경양돈조합의 다양한 육가공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열처리 돼지고기 제품을 홍콩에 수출하고 있는 부경양돈조합은 수출물량 확대를 위해 지난 2012년 현지 유통업체와 수출 계약을 체결, 백화점 및 대형 슈퍼마켓 등 100여개 점포와 편의점 200개점에 입점하며 현재까지 160여톤의 열처리 육가공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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