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난 2일 국산 토종닭인 우리맛닭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우리맛닭은 지난 1992년부터 15년간 품종을 복원한 토종닭 중 ‘맛 좋은 종자’, ‘알 잘 낳는 종자’, ‘성장 빠른 종자’를 교배해 종자 유래가 분명하다.
출하체중(2kg) 도달일령이 재래종(24주령)의 절반(12주령)으로 경제성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껍질이 얇고 지방이 적으며 끓였을 때 토종닭 특유의 구수한 국물 맛이 난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분양은 종계의 경우,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기술이전 실시계약을 통해 가금연구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실용계는 가까운 지역 종계 농장에서 분양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