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한농연,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대권주자들의 일성은

농민단체, 10대 농정비전·60대 요구사항 전달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안철수 후보  “식품안전관리 일원화할 것”

유승민 후보  “방역청 신설청탁금지법 개정”

문재인 후보  “농발위 설치축산진흥·수의방역 분리”

심상정 후보  “식량 자급률 법제화 관리”

홍준표 후보  “농업정책금리 1%로 인하”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지식)는 대선후보 초청토론회를 지난 13일 서울 강서구 소재 KBS아레나에서 개최했다.
한농연 회원을 비롯한 농업관계자 5천여명이 참석한 이날 ‘선택 2017! 한농연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에선 이정환 GS&J인스티튜트 이사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정당별 농정책임자들의 패널토론에 이어 대선후보들의 농정공약에 대한 연설이 있었다.
대선후보연설은 토론회장 도착순서에 따라 진행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대통령 직속 농업발전위원회를 컨트롤타워로 식량장기수급계획을 세워 자급률을 제고하고, 식품안전관리체계를 일원화시키겠다”고 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AI, 구제역 초기대처 미흡으로 피해가 컸다. 정부가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 한다. 농식품부 외청으로 농식품안전방역청을 설치하겠다. 청탁금지법의 현실적 대안을 찾아 바로 조정하겠다”고 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AI, 구제역 등 불안요소 해소에 농정역량을 집중하겠다. 가축방역체계를 강화해 방역을 정부가 책임지고 농가보상체계를 개편하겠다. 축산진흥과 수의방역을 엄격하게 분리하겠다. 농정을 뜯어고치기 위해 농업발전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수입검역기준을 강화해 식품안전을 철저히 관리하고, 곡물 40%, 식량 60% 등 식량자급률 달성목표를 법제화하겠다”고 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청탁금지법에서 국내산 농축산물을 제외하고 농업정책자금 금리를 1%로 내리겠다”고 했다.
김지식 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농업, 농촌, 농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농민 대통령을 만들어야 한다. 희망찬 농업을 만드는 5월의 혁명을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한농연은 이날 대선주자들에게 요구하는 10대 농정비전과 60대 핵심요구사항을 발표하고 이를 각 당에 제출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