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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인물>홍천축협 진리지점 황해숙 과장

점포 찾은 어르신 적극 응대…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축산신문 ■홍천=홍석주 기자]

홍천축협 진리지점 황해숙 과장이 지점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줘 화제가 되고 있다.
홍천축협(조합장 임홍원) 진리지점에 근무하는 황해숙(41세·사진) 과장은 지난달 22일 김 모(79세)씨가 지점을 찾아 “아들에게 돈을 보내준다”며 정기예탁금 3천180만원을 인출하려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즉시 112에 신고하는 기지를 발휘해 보이스피싱의 피해를 막았다.
김 모씨는 경찰이 오자 “서울청 지능수사대 직원으로부터 돈이 인출되고 있으니, 현금을 모두 인출해 집에 보관하고 있으라는 전화를 받고 모든 돈을 인출해 송금하려 했다”고 자초지종을 밝혔다.
황해숙 과장은 “작은 관심과 예찰이 어르신의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결과로 이어져 다행스럽고 보람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홍원 조합장은 “우리 직원이 정말 장한 일을 해줘 감사하다”며 “홍천축협은 앞으로 더욱 금융사고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해숙 과장은 홍천경찰서 김택근 서장으로부터 지난달 24일 보이스 피싱 피해를 막은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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