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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농협축산부문 핵심과제 추진방향은<5> 축산자원부

국내산 조사료 생산·이용 컨트롤타워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축산생산기반을 지탱하는 배합사료와 조사료, 기자재, 그리고 가축분뇨를 해결하는 자원순환까지 담당하고 있는 농협경제지주 축산자원부(부장 함혜영)의 올해 비전은 축산자원의 경쟁력 강화로 농가 생산비 절감 및 소득증대이다. 계통사료 경쟁력강화를 위한 지도지원, 일선조합 중심의 국내산 조사료 생산과 이용 확대, 축산환경개선으로 지속가능한 축산기반 확보, 기자재 구매 효율화 등이 올해 사업의 중점추진방향이다.

 

지역별 조사료 거점조합 55개소 육성
답리작 하계작물 재배면적 지속 확대
농협조사료 특화단지 만들어 경쟁력↑
가축분뇨 자원화 선도…클린업 운동도

 

▲계통사료 구매사업 확대 및 경쟁력 강화=배합사료 공동구매를 지난해 262만5천톤에서 올해 266만7천톤으로 늘릴 예정이다. 특히 계통사료 공동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계통 간 협력모델도 제시한다. 우선 배합사료 공동구매 사업물량 확대를 위해 농협지역본부, 일선조합과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구매 실적을 조합자금지원과 표창에 적극 반영한다. 배합사료에 대한 품질검사를 실시해 안정성과 공동구매사업의 신뢰도를 제고한다. 계통사료 전이용율 제고를 위한 지도지원도 강화한다. 사료공장 직원들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교육도 하고, 사료용 쌀 사용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원료 확보, 가공조합장협의회와 공장장협의회를 채널로 환율과 곡물정보 공유, 월별 경영분석과 분기별 배합사료시장분석 등도 지속한다. 농협사료와 당진축협의 배합사료공장 공동건립사업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일선조합 중심의 조사료사업 지속 확대=농협조사료사업의 지역별 핵심조직인 거점조합을 지난해 52개소(36만톤)에서 올해 55개소(38만톤)로 확대하고 무이자자금 450억원을 투입한다. 조사료사업단을 설치해 생산조합의 생산과 유통사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지역축협과 조사료 경영체 간 생산공동체도 구성해 쌀을 대체하는 조사료 재배를 추진한다.
농협조사료사업의 시장주도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선 조사료 생산을 다각화한다. 답리작(이모작)을 활용한 동계사료작물 재배를 지난해 3만2천ha에서 올해 3만4천ha로 확대하고, 간척지 조사료 재배면적도 지난해 1천700ha에서 올해 2천ha로 늘린다. 하계작물 재배면적은 지난해 7천400ha에서 올해 8천ha로, 옥수수와 쌀 대체 재배면적도 3천ha 확보한다.
조사료 유통의 컨트롤타워 역할도 수행한다. 농협 계통조사료 유통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브랜드+생산실명제+품질등급제를 연계하고, 조사료 유통센터의 국내산 조사료 가공 유통의 기지화도 추진한다. 제품규격을 소포장과 벌크, 혼합조사료 등 다양화하고 사일리지 위주에서 건초가공 생산으로 전환한다.
조사료 정책사업 활성화도 추진한다. 규모화, 집단화, 전문화 등 조사료 생산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특히 농협조사료 전문단지를 특화단지 형태로 육성한다. 수입쿼터 관리시스템을 한 분에 농가별 구입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으로 개선한다.
국내산 조사료의 장거리 유통비용의 지원 확대를 정부에 계속 건의하고, 생산조합과 구매조합 간 계약체결을 지원한다.


▲자원순환농업 활성화=공동자원화와 경축순환 등 자원화시설을 지난해 22개소에서 올해 24개로 확충하고, 자원화 물량 역시 지난해 62만톤에서 올해 63만톤으로 늘린다. 농협과 축협의 협약도 지난해 19개 농협-107개 축협에서 올해 26개 농협-120개 축협으로 확대한다. 액비이용 농산물 생산사업도 지난해 30개 농·축협 5천500ha에서 올해 36개 농·축협 5천800ha로 확대한다. 가축분뇨 자원화를 확대하기 위한 조합지원도 계속한다. 올해 400억원을 조합 당 자원화시설 신규개설 시 최고 40억원까지 지원한다. 자연순환농업 활성화 자금도 277억원(연 2%, 3년 거치 일시상환) 투입하고, 퇴액비 성분분석비도 6천400만원 지원한다.


▲축산환경개선 ‘클린업 운동’ 추진=지난해 시작한 축산환경개선 캠페인 ‘클린업 운동’도 계속된다. 매월 10일, 10시 전국 일제 축산환경개선의 날을 지속 운영하고, 냄새저감에 대한 지도지원도 확대한다. 농가별 맞춤형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면서 냄새저감 자금 100억원을 투입한다.


▲TMR사료원료 공동구매=원료공동구매로 TMR사료 원가절감과 가격절감을 통해 농가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올해 계통 TMR공장 44개소에서 쓸 원료 475억원의 물량을 취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취급액은 360억원이었다. 공급업체를 다수 확보해 원료시장 수급불안에 미리 대비하고, 공급업체와 축협TMR공장 간 소통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구매시스템도 현행 수기에서 온라인 전산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축협TMR에 대한 지도지원도 강화한다. 영업과 품질관리 전문교육을 연 2회, 경영현황 분석 지도와 우수사례 발굴 및 전파도 실시한다. 알곡과 베이스사료의 경우 농협사료와 연계해 추진한다.


▲축산기가재 취급품목 다양화=축산기자재 취급물량을 지난해 490억원에서 올해 515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품목도 8천800개에서 올해는 9천개로 확대한다. 정부와 지자체 지원사업과 연계한 기자재 계통공급 확대도 추진한다. 특히 축사시설 현대화와 조사료 생산단지 지원사업과 연계해 관련시설과 장비 공급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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