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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농협축산부문 핵심과제 추진방향은<4> 축산유통부

시장선도 유통체계 구축…농가소득 기여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협동조합이 조합원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역할 중 첫 손에 꼽히는 것이 축산물판매다. 농가들이 정성 들여 생산한 축산물이 시장에서 제대로 된 가격에 잘 판매되는 것은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다. 농협경제지주 축산유통부(부장 정종대)는 올해 축산물 유통혁신을 통한 판매농협 구현, 시장선도 유통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축산유통부의 핵심추진과제를 살펴봤다.

 

계통조직 대외마케팅 통합 시장교섭력 확보
전사적 네트워크 구축해 수출생산조직 육성
부천복합단지 등 선진유통기반 성장동력으로

 

▲대외마케팅 사업, 판매역할 강화=올해 신규 사업으로 대외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일선축협 브랜드사업단과 협력업체를 파트너로 삼아 계통 간 경합을 최소화하고, 대형유통업체에 대한 시장교섭력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마케팅 창구 일원화로 축협브랜드 축산물의 대외판매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축산물 온라인 판매확대=안심축산이 운영해온 ‘e-고기장터’를 올해부터 축산유통부가 담당한다. 축산유통부는 상품구성 확대와 운용 효율성을 제고해 온라인 거래물량을 지난해 100억원에서 올해 110억원까지 확대한다. 판매회원과 구매회원을 확대하고, 안심축산 위주에서 별도 코너 구축으로 축협 브랜드 축산물 연계판매, 판매회원 공동 물류체계 등을 추진한다.


▲축산식품 수출 전략적 확대=지난해 1천100만 달러였던 지난해 수출실적을 올해 1천300만 달러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우선 전략품목을 확대해 시장을 개척한다. 수출국 다변화와 바이어 발굴 등 마케팅도 추진하고, 국제식품박람회에 적극 참여해 교두보도 확보한다. 전사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수출 생산조직 육성에 150억원을 지원하고, 수출조직 정례회의 등으로 협력활동도 강화한다.


▲축산물 군납확대와 제도개선 추진=축산물 군납 취급액은 지난해 3천900억원이었다. 올해는 4천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축산유통부는 군납 쇠고기와 가금류의 급식기준량 증량을 추진한다. 한우 2g(2천두), 육우갈비 1회(2천800두), 닭고기 3g(47만6천수)을 늘리고 토종닭(2회)과 벌꿀 신규급식도 추진한다.


▲축산물브랜드 육성=공동브랜드를 산지생산은 물론 유통전문조직으로 육성한다. 공동브랜드와 경제지주가 전속출하체계를 구축하고 책임판매를 강화하는 방식이다. 한우공동브랜드에 무이자자금 670억원을 지원하고, 사업단 경영평가로 3천만원의 인센티브와 마케팅비용을 지원한다. 우수한우농가는 브랜드명인으로 선정한다.


▲선진유통기반 구축해 성장동력 확보=농협경제지주는 부천축산물복합단지 건립을 추진 중이다. 1만6천평에 1천460억원이 투입돼 2019년 완공 예정이다. 일관유통체계 구축과 도축물량 확대, 군납 시너지 등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해외 선진기술 도입과 시설자동화로 최적화된 건축물로 태어날 복합단지를 중심으로 기존 공판장의 운영 안정과 사업효율성을 동시에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계란유통센터 건립 검토=양계조합과 공동사업 방식으로 계란유통센터 건립을 검토한다. 권역별 계란유통체계 구축과 사업성을 감안해 대규모 보다 중소규모가 유력하다. 시설부족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를 검토하고, 계란위생관리 강화와 AI 대책 등 정부정책에 맞춰 대응한다.


▲도소매 가격연동 제고와 직거래 활성화=축산물플라자 300개소를 올해 310개소로 늘리고, 전국 플라자 지도앱을 개발해 보급한다. 플라자에 가격연동 모니터링 기반자금을 지원해 연동성을 제고한다. 직거래장터도 지난해 5천700회에서 올해 5천800회로 늘리고, 상설장터는 200개소에서 210개소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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