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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현장 애로기술 해결 위한 한우 사육 [100문 100답](91)

  • 등록 2017.03.31 10:01:54
[축산신문 기자]


Q. <91> 요네병의 원인과 예방법은?
A. 송요네병균인 마이코박테리움 파라튜버클로시스의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감염된 소의 장점막과 임파절 등에 병원균이 존재하다가 분변으로 배설되어 오염된 사료나 물 등을 통하여 다른 소에 전파된다. 어린 송아지가 감수성이 높고, 감염된 후 2년 이상이 지난 다음에 증상을 나타나므로 조기에 발견이 어려워 근절시키기가 어렵다.
송아지는 분변으로 오염된 어미소의 젖꼭지를 빨 때 감염되고 요네병에 감염된 수소의 정액을 통하여 감염되거나 종축이나 외부에서 구입한 소로부터 감염되기도한다. 잠복기는 약 2년 이상으로 수년이 걸릴 정도로 아주 서서히 진행되어 임상증상이 나타나며 3~5세된 암소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증상은 주기적으로 악취나는 설사를 만성적으로 하며 분만 후 설사가 더욱 심해진다. 식욕과 체온은 정상이나 지속적인 체중 감소를 나타내고, 턱 밑과 복부 등에 부종이 생기며, 점차 쇠약해져서 오래 경과한 후에 폐사 한다.
요네병균에 유효한 약제를 투여해도 일시적인 임상증상의 감소효과는 있으나 근본적인 치료는 기대할 수 없다. 구입하는 소는 요네병이 발생하지 않은 농가에서 구입하고 이를 확인할 수 없을 때에는 격리 사육하면서 임상관찰과 함께 가축질병 병성 감정기관에 의뢰하여 요네병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 합사를 한다.
6개월마다 정기 검사를 실시하여 양성축과 양성축이 분만한 송아지는 도태시킨다. 분변이 요네병균을 전파하는 가장 중요한 전염원인 사료와 물이 분변으로 오염되지 않도록 한다.

<자료 : 국립축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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