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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원유수급 안정세…수입유제품 증가 대비해야

2월까지 원유 생산량 33만4천톤…2013년 수준 유지
낙육협 “감산 따른 안정국면…수급불안 재발 가능성”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원유 수급이 안정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수급불안정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올해 2월까지 원유 생산량은 33만4천톤으로 지난해 같은기간(34만2천톤)대비 0.8%가 감소했다.
하루 생산량 기준으로 살펴보면 평균 1천354톤으로 이는 2013년 1천328톤에 비해 2.0% 증가한 수치다.
원유 사용량은 28만7천톤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0.2%가 감소했다.
낙농진흥회는 “전체 원유사용량은 감소했으나 프리미엄급 시유(성분, 위생, 기능강화)시장 유지, 일반시유 판촉행사 강화 등의 영향으로 시유용 원유사용량은 정체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2월까지 시유용 원유는 22만6천톤이 사용됐으며, 지난해 22만7천톤, 2013년 22만9천톤과 큰 차이가 없었다.
특히 낙농진흥회는 “2011년 구제역으로 원유 수급에 큰 문제를 겪은 이후 증산정책이 이어졌으며 2014년과 2015년에는 과잉생산된 경향이 있었다”며 2013년 수준의 수급 상황을 적정 생산량으로 분석하고, 2013년 수준에 근접한 현 상황을 수급이 안정된 모습으로 평가했다.
이와 관련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수급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더라도 향후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낙농육우협회 측은 “2014년말부터 진행된 감산정책으로 농가들의 고통 속에 우유 수급이 안정국면에 접어들었지만 FTA에 따른 수입유제품 증가세를 감안하면 수급불안정은 향후에도 발생될 수 있는 만큼, 낙농 기반유지를 위한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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