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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초점>올해 유업계 학교우유급식 사업 결과

출혈경쟁 심화…건국·연세 ‘고전’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공급가 손익분기점 200ml당 350원 이상 매일·남양뿐
서울우유는 공급비율 가장 많아 경영손실 크게 개선


학교우유저가입찰제 시행으로 우유업체간 출혈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올해는 매일·남양·서울우유는 웃고, 건국·연세는 찡그렸다.
최근 관련업계에 의하면 올해 학교우유급식에 참여한 6개사 가운데 손익분기점이 되는 200ml 개당 350원 이상을 받은 업체의 비율은 지난 27일 현재 ▲매일유업(95.9%) ▲남양유업(81%) ▲서울우유(80.4%) ▲건국우유(71.6%) ▲연세우유(54.4%)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200ml기준 400원 이상을 받아 적정 마진아래 학교우유급식을 하는 업체의 비율도 매일유업이 39.6%로 가장 높다. 그 다음은 서울우유(37.8%), 건국우유(29.2%), 연세우유(11.2%), 남양유업(10.8%)순으로 각각 조사됐다.
특히 200ml 개당 매일우유는 전국 333개교 학생에게 평균 377원90전에, 남양유업도 1천195개교에 353원10전에, 각각 공급하여 학교우유급식판촉활동을 잘했다는 평가다.
또 서울우유의 경우도 우유급식(200ml)평균가격은 347원50전으로 매일과 남양유업 보다 낮고, 손익분기점을 밑돌아 손실이 우려된다.
그러나 서울우유 학교우유급식 대상학교는 4천675개교로 가장 많고, 우유공급평균가격도 지난해보다 200ml 개당 약 31원이 높아 지난해와 같은 재고분유 누적과 경영손실을 크게 줄였다는 분석이다.
다만 올해 건국우유는 145개교에, 연세우유도 314개교에 우유공급(200ml)평균가격은 각각 345원70전과 322원으로 서울·매일·남양 등 메이저 업체와의 경쟁에서 고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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