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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종합경영컨설팅 만족도 82%…기술보급 창구

농협, 컨설팅 대상농가 설문조사 결과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이 지난해 진행한 한우농가 종합경영컨설팅에 대한 농가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분석됐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해 컨설팅에 참여한 48개 축협과 60호의 농가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한우농가 종합경영컨설팅이 축산기술 보급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농협에 따르면 종합경영컨설팅에 대해 ‘만족한다’는 의견이 82%(매우만족 31%, 만족 51%)로 나타났다. ‘컨설팅 방법 및 해결능력’에 대해서도 80% 이상이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가장 큰 도움이 됐던 컨설팅 분야’로는 한우사양관리가 꼽혔으며, ‘향후 받고 싶은 컨설팅 분야’에는 사양(비육/번식) 35%, 개량 25%, 질병 25%, 사료/영양 9%, 기타 6% 순으로 나타났다.
한우농가 종합경영컨설팅 사업은 농협이 한우자조금을 통해 정부재원을 받아 일선축협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스터디그룹 60개를 조직하고 한우 사양, 질병, 개량 등 분야별 전문컨설턴트(2명)가 스터디그룹별로 총 8회를 방문해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교육에선 2천900여명의 축협조합원이 축산기술 교육과 컨설팅 수혜를 받았으며, 지난해 컨설팅을 마쳤던 60호의 농가 분석결과 컨설팅이후 평균 송아지폐사율이 2.7%(△8.1% → 5.4%) 감소했고, 1+등급이상 출현율도 3.3%(△59.5% → 62.8%) 상승했다.
농협축산컨설팅국 박인희 국장은 “한우농가 생산성 향상과 축산기술 보급 창구로 자리매김한 한우농가 종합경영컨설팅 사업이 제 역할을 다하도록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부족한 점은 개선·보완해 양질의 컨설팅을 더 많은 한우농가에게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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