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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원유 위생 하위등급 페널티 제도 개선을”

낙육협 이사회서 한 목소리 지적…검사 횟수 변경 필요성 공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가 원유 위생 하위등급 페널티 제도는 시급히 개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낙농육우협회는 지난 15일 제1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17년 제1차 이사회’<사진>를 개최하고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원유품질개선을 위해 2015년도 이사회에서 결정한 원유 위생 하위등급 페널티 제도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원유 위생 하위등급 페널티 제도는 원유 체세포수 4등급과 5등급에는 원유 기본가격과 상관없이 리터당 100원만 지급하는 제도다. 하지만 낙농육우협회 이사들은 이 제도가 농가에 과도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낙농육우협회 이사 중 한 명은 “국내산 원유 품질향상을 위해 도입된 하위등급 페널티 제도는 고의성이 없는 선량한 농가가 폐업까지 하는 가혹한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며 농가의 피해가 가중되는 가혹한 제도는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등급 검사가 일주일에 1회 검사에 불과해 한 번 4등급이나 5등급을 받으면 일주일 내내 리터당 100원만 받게 된다”며 “검사를 매일 실시해 당일에만 페널티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낙농가들은 현장 낙농가들이 세척수 처리시설로 인해 무허가 축사 적법화 기회가 원천적으로 차단되고 있다며 세척수 처리시설과 무허가축사 적법화 분리, 추경확보 등 세척수 처리시설 국비지원을 협회에 강력히 주문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올해 정기총회 일정을 4월6일 대전 선샤인호텔로 확정지었으며, 낙농정책연구소장으로 현 조석진 소장을 유임키로 했다. 낙농진흥회 이사도 현 문용돈 이사, 오용관 이사, 심동섭 전북도지회장을 유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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