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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지역사회 기여…범축산인 공헌체로 자리매김을”

나눔축산운동본부, 정총 열고 올해 사업계획 확정
장춘환 농협사료 사장·유완식 고양축협장에 감사패
올 회원수 2만2천명…나눔재원 18억원 조성 계획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이병규)가 올해 후원회원 2만2천명, 후원금 18억원 조성을 목표로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난 16일 농협본관 화상회의실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결산안과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 원안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선 지난해 나눔축산운동 활성화와 나눔재원 조성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감사패와 공로상을 수여했다. 농협사료 장춘환 사장과 고양축협 유완식 조합장은 감사패를 받았고,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 조동현 단장 등 5명은 농협회장과 축산대표 표창(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올해 축산농가와 축산관련 법인 등 참여대상을 확대해 후원회원 2만2천명, 후원금 18억원 조성을 추진한다.
특히 모아진 나눔재원은 악성가축질병 피해지역 지원사업, 깨끗한 농장 만들기 운동, 농촌지역 희망나눔 의료봉사 등 다양한 목적사업과 함께 범축산업계의 환경적 책임활동과 사회적 책임활동을 앞장서 전개할 계획이다. 또 범 축산인 1인1계좌 갖기 운동을 지속 추진하고, 축산관련 단체 및 기업, 일선축협과 현물기부 등 매칭사업 활성화로 나눔기반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난해 후원회원 2만명, 지정목적사업 후원금을 포함한 54억원의 나눔 재원을 조성해 전국 183개의 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아동·노인·다문화 가정·경종농가에 봉사·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또한 축산업 및 축산물 인식개선 캠페인, 축산환경개선운동 등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축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제고하고 긍정적인 가치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김태환 상임공동 대표는 총회에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소외계층을 돕는 목적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 명실상부한 범 축산인의 사회공헌체로 자리매김하도록 하자”고 했다.
이날 나눔축산운동본부 한경섭 사무총장은 축산업상생발전기금 모금 및 집행사항(총 100억원 중 25억원)과 기금사용관련 자문결과, AI방역지원금 모금 및 집행사항(13억7천500만원)에 대해 보고하고 이사들의 의견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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