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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서울우유 젖소후보씨수소 협력사업 돋보여

수정란이식 633두, 수태 333두, 수태비율 52.7%
한국형 보증씨수소 ‘나이스’, ‘초이스’ 등 9두 선정
엑셀런트 ‘백스터 벨’, ‘본에어 첼시’ 2두도 생산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이 젖소후보씨수소 생산협력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서울우유생명공학연구소(소장 이우성)는 2007년 11월 7일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소장 문명호)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08년 3월18일 본 계약을 체결했다. 청정육종농가의 하나로 고능력 도입수정란을 제공받아 젖소후보씨수소를 생산하는데 그 성과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수송아지는 젖소개량사업소에서 후보씨수소로 이용한다. 암송아지는 서울우유에서 공란우로 활용하여 고능력 수정란을 생산한 후 조합원 목장에 공급, 소득을 배가시켜 준다.
서울우유생명공학연구소가 수정란을 인수하고 이식한 현황은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지난 23일 현재 수정란 642개를 받았다. 수정란은 633두에 이식하여 632두가 감정되고, 수태는 333두로 수태율은 52.7%다.
서울우유생명공학연구소에서 그동안 생산한 젖소씨수소 117두 가운데 한국형 보증씨수소로 선정된 개체는 ‘나이스’, ‘비스토’, ‘킹스맨’, ‘스타트’, ‘싸이먼’(이상 2015년 선정)과 ‘초이스’, ‘에이스’, ‘크로스’, ‘패트롤’(이상 2016년 선정)등 9두나 된다.
더욱이 젖소개량사업소로 인계 완료한 후보씨수소 113두와 서울우유생명공학연구소에서 사육하는 생후 4개월 미만의 후보씨수소 4두 가운데 선정될 한국형보증씨수소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서울우유생명공학연구소에서 생산한 수정란은 조합원들이 선호하여 2008년부터 지난해 12월말 까지 2천369개를 공급, 목장 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줬다. 올해는 오는 11월 공급될 예정인데 희망목장과 수량이 많아 경쟁률은 갈수록 치열하여 추첨을 통해 공급한다.
서울우유생명공학연구소 공란우 성적을 보면 유량을 기준, 1산차 1만160kg·2산(1만2천41kg)·3산(1만4천633kg)으로 전국평균 보다 1산은 1천57kg·2산 1천343kg씩 많다. 3산은 무려 3천455kg이나 많다. 공란우 선형심사 점수도 1산 평균이 82.1점으로 전국평균(79.6점)에 비해 2.5점 높다.
서울우유는 세계낙농가가 염원하는 엑셀런트 젖소도 ‘벨’과 ‘첼시’등 2두를 만들었다.
이 중 2009년 3월 28일 출생한 ‘서울우유 챔피언 백스터 벨-이티’는 세대수가 26대로 3산차 305일 보정 유량이 1만8천279kg이며, 4산차 선형심사점수는 91점에 달하는 엑셀런트다.
2010년 9월 20일 태어난 ‘서울우유 모티 본에어 첼시-이티’도 세대수가 12대인데 3산차 305일 유량과 선형심사점수는 각각 1만3천747kg, 90점으로 능력과 체형이 모두 우수한 엑셀런트다. 
이처럼 서울우유생명공학연구소가 추진하는 후보씨수소 생산 협력사업은 소기의 성과를 확실히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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