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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선진축산 ‘초석’…학회 존재감 재조명

축산분야 인가 학회 10여 곳…총 20여 학회 운영
분야별 활발한 활동 전개…한국축산 고도화 기여
역할·위상 커지며 협력 시스템 구축 시급성 제기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축산의 첨단화·과학화가 가속화되면서 관련 학회의 존재감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가깝게는 향후 5년후 축산업에 영향을 미칠 기초과학 연구의 활성화는 물론 다양하면서도 검증된 국내외 신기술이 국내 축산업계에 보급되고, 보다 수월히 토착화 되기 위해서는 학회의 역할이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축산분야의 경우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학회 활동이 활성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축산업의 고속성장을 이끌어 온데다, 산업규모에 비해 국제적인 위상도 높은 만큼 학회에 거는 기대 또한 높은 게 사실이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의 공식 인가를 받은 학회는 총 40여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축산분야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학회는 10여개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여기에 정부 인가를 받지 않은 사례까지 포함할 경우 20여개 안팎의 학회가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동물자원과학회
이 중 국내 축산 분야 학회의 대표이자, 맏형역할은 한국동물자원과학회(회장 이철영·경남과학기술대 교수)가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00년 각 학회의 통합과정을 거쳐 출범한 이후 국내 축산 관련 학회의 얼굴이자, 컨트롤 타워로 자리매김해 왔다.
현재 동물자원과학회에서는 ▲근육식품연구회(회장 김영붕·한국식품개발연구원 박사) ▲마연구회(회장 정승헌·건국대 교수) ▲영양사료연구회(회장 채병조·강원대 교수) ▲한우연구회(회장 양철주·순천대 교수) ▲낙농연구회(회장 이득환 · 한경대 교수) ▲한돈연구회(회장 김성훈·(주)피그진코리아 대표) 등 6개 연구회가 운영되고 있다.
■동물유전육종학회
동물유전육종연구회는 최근 동물유전육종학회(회장 도창희 · 충남대 교수)로 거듭났다.
■한국축산경영학회
한국축산경영학회는 지난 23일 정기총회를 통해 이종인 강원대 교수를 새로운 수장으로 맞이했다.
■한국축산식품학회
축산식품분야에서는 한국축산식품학회(회장 김세헌 · 고려대 교수)가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축산환경학회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환경분야에서는 축산환경학회(회장 김두관 경남과학기술대 교수)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초지사료학회
조사료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초지사료학회(회장 이종경 ·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산업진흥센터장)가 조사료의 자급률 향상을 위해 뒷받침하고 있다.
■한국가금학회
한국가금학회(회장 모인필·충북대 교수)는 국내 가금산업 발전과 역사를 함께 해 오면서 가금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협동조합학회
한국협동조합학회(회장 최경식·농협대 부총장)는 객관적인 시각에서 국내 협동조합의 건전한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동물번식학회
한국동물번식학회(회장 강만종·전남대 교수)는 세계적인 그룹과도 견줄만한 기술들을 개발 보급함으로써 국내 축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수정란이식학회
한국수정란이식학회(회장 이은송 · 강원대 수의대 교수)도 가축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의 개발 보급에 혁혁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한국녹용학회
한국녹용학회(회장 전병태·건국대 교수)는 사슴산업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대한수의학회 ■한국가축위생학회 ■한국임상수의학회
수의분야에서는 대한수의학회(회장 이재일·전남대 수의대 교수), 한국가축위생학회(회장 임병규·경기도 동물위생연구소장), 한국임상수의학회(회장 김두·강원대 수의대 교수) 등 다양한 모임이 활동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축산 관련 학회가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고, 향후 역할도 커지면서 보다 정부와 산업계, 유관단체간 보다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축산학회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학회 활동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축산업계의 깊은 관심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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