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타이어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트랙터의 타이어에 대한 특별한 지식이 없어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할지 고민하다가 고가의 타이어를 교체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에서는 국산과 수입품 품질과 가격 경쟁력, 내구성을 놓고 고심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타이어 전문으로 수입 공급하고 있는 재인텍 C전문가는 타이어에 대하여 “타이어 생산은 주 원자재인 고무(생지), 제조 기술 노하우(몰드), 안전성이 우선 시 되어야하는데 원자재인 생지의 경우 고가인 만큼 값이 저렴한 유사첨가제를 많이 첨가하여 원가를 낮춘다거나 기술노하우인 몰드과정에서 철심과 강선의 강도 차 등 원가 낮추면 결국 소비자가 피해를 입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일부 지역이긴 하지만 선택권이 없는 농축산인으로서 농기계 대리점의 말만 믿고 교체하고 있어 타이어에 대한 정보부재를 해소하여야 한다고 지적하고 전문가의 문의와 상담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대략 타이어의 교체비용은 100마력 기준으로 앞바퀴 양쪽 60만원, 뒷바퀴 100만원으로 모두 교체할 경우 160만원이 소요된다.
타이어는 수입품으로 미타스타이어, 미쉐린 타이어, 굿이어 타이어, 갤럭시타이어와 국내에서 유일하게 흥아타이어에서 생산 공급하고 있다.
흥아타이어는 10여년 전부터 한국과 금호타이어에서 농업용 타이어를 손을 떼면서 유일하게 국내산으로 농업용과 특수타이어 중심으로 생산 공급하고 있다.
농업용 타이어는 밭과 조사료 생산 및 축산 적합한 레귤러(Regular Tread), 수도작전용 딥(Deep Tread), 골프장과 잔디용 콤팩트 트랙터용 살로우(Shallow Tread), 임업 차량 콤팩트 차량용 인더스트리얼(Industrial Tread)으로 구분한다.
축산용으로 레귤러 트레이드 타이어를 사용해야 하는데 용도에 맞지 않을 경우 타이어의 마모율은 커지면서 회전 반경에 따라 편마율이 높아진다.
흥아타이어 박정수 팀장은 “농업용 타이어는 사용목적과 트랙터에 적합한 타이어 장착과 적정한 공기압 주기 점검에 있다”며 농업용은 포장도로용이 아닌 만큼 도로 주행시 마모율이 크며 4륜 구동시 수명 저하로 이어진다며 목적 외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