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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현장 애로기술 해결 위한 한우 사육 [100문 100답](76~77)

  • 등록 2017.02.08 10:45:20
[축산신문 기자]

 

Q. <76> 송아지의 설사병 원인은?
A. 송아지 설사병의 원인은 감염성 설사와 비감염성 설사로 나눌 수 있다. 감염성 설사는 로타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바이러스성 소 설사병 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파보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감염과 대장균, 살모넬라균, 클로스트리디움균 등 세균감염 콕시듐 등의 기생충 감염에 의해서 나타난다. 비감염성 설사는 사양관리에 문제점이 있을 경우에 많이 발생한다. 인공유 급여에 있어서 인공유의 품질, 급여량, 급여온도 등이 설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소화능력이 약한 송아지가 돌아다니며 이물질을 섭취할 경우에도 발생한다. 규모가 큰 농장에서 집단으로 사육할 경우 분만 후 수시간에서 1~2개월 사이에 주로 발생하고, 신규 입식우와 함께 병원체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신생 송아지는 초유를 통해 유일하게 항체를 얻게 되므로 초유를 먹지 않았거나, 초유를 늦게 먹거나, 초유 속에 특이 항체가 없고 흡수장애가 있을때는 송아지 체내의 항체량은 부족하게 되고 대장균 등 세균이 쉽게 장내에 증식하여 설사병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허약한 송아지는 충분한 초유를 먹지 못함으로서 설사병이 쉽게 발생한다. 집단 사육시 분변을 통해 오염된 사료나 깔짚을 통해 세균의 감염이 용이해지며, 추운 날씨나 강풍, 우기 등과 같은 날씨의 변화에 의한 스트레스도 송아지에서 설사를 일으킨다. 인공유 급여시 전유에서 급격한 대용유로 전환, 잘못 열처리된 대용유나 변질된 대용유, 과잉급여, 포유시간 불규칙 등에 의하여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Q. <77> 송아지의 설사병 예방은 어떻게 하나?
A. 송아지 설사의 발생요인은 매우 다양하므로 위생적인 사양관리가 중요하다. 분만 전 임신우가 들어가서 분만할 축사를 청소하고 소독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분만 후 빠른 시간안에 송아지가 초유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송아지가 초유를 먹으면 초유에 있는 항체가 장을 통하여 흡수가 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장에서의 흡수능력이 떨어지고 분만 후 24시간 지나면 초유를 먹어도 항체가 거의 흡수되기 힘들다. 우사와 급이기등을 청결, 건조하게 하고 소독을 철저히하며 양질의 대용유, 사료, 건초를 급여하고, 송아지가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특히 농장에서 송아지 사육공간을 빠져나와 이물질을 빨거나 섭취하는 경우에 설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특히 바이러스성 질병에는 특효약이 없으므로 바이러스 설사병은 예방백신 접종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할 수있다.
코로나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송아지 설사가 가장 빈번히 발생한다. 이 두 가지 바이러스 혼합백신이 판매되고 있으며, 투여방법은 임신우에 대하여 분만예정일 5~6주 전에 1차 주사하고, 2차는 분만예정일 2~3주 전에 주사한다. 임신우에 대하여 접종하지 못한 경우에는 태어난 송아지가 초유를 먹기 전에 코로나 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 혼합백신 2두분을 희석하여 먹임으로써 예방을 할 수 있다.
<자료 : 국립축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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