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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IDF&글로벌 리포트 -7

  • 등록 2017.02.08 10:43:59
[축산신문 기자]

 

미국, 시유 소비는 줄고 치즈는 2배 늘어

★…미국 식단에서 우유소비량은 줄어드는데 비해 치즈와 버터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낙농가와 유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미국인들의 시유소비는 대략 70kg으로 1980년보다 1/3 가까이 위축된 양이며 최근 6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원유생산량은 7년 연속 증가세를 보여 농가 수익은 제자리걸음을 계속하고 있다. 이에 반해 유업계는 치즈피자와 버터등 고지방제품 수요증가로 음용유 매출감소의 갭을 메우고 있다. 음료시장에는 선택의 여지가 많지만 사람들이 즐겨찾는 피자에서 치즈를 대체할 재료는 없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내 치즈소비는 2016년에 기록적인 5.35백만톤으로 이는 2년전보다 7.6% 증가했다. 일인당 소비기준으로 연간 15.9kg으로 1980년보다 2배 늘어난 수치이다. 버터소비도 870천톤 수준인 버터소비도 금년에 8% 늘어날 전망이다.

 

美 유업계, 캐나다 교역위반 강력대처 요청

★…캐나다 정부와 유업계가 해외유제품 수입에 관한 무역협정을 지속적으로 무시하고 있는 가운데 IDFA등 미 낙농기관들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줄 것을 트럼프 당선자에게 요청했다.
서한에 따르면, 캐나다가 나프타와 WTO협정을 정면으로 위배한 통상보호정책을 통해 미국산  유제품 수입을 봉쇄하고 있고 특히, 접경지역인 위스콘신주와 뉴욕주의 유제품 수출이 1억5천만 달러이상 감소하는 등 낙농가와 유업체가 사업기회를 잃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새롭게 취임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대처를 주문했다. 

 

英 낙농가들, NVZ 지정으로 경영난 호소

★…영국 농촌환경부가 금년 1월에 질산염취약구역(NVZ)을 신규 지정함에 따라 이 구역에 포함된 목장들이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다. 2013년 5월부터 시행되고 있는‘질산염취약구역’은 농촌토양의 질산염 오염위험을 줄여 하천과 호수등 수자원 보호를 위해 시행되는 제도로서 지정지역내의 목장과 과수원예농가들은 법령에서 정한 기준대로 질산비료 사용이 제한되고 가축분뇨처리도 의무화해야 한다. 목장의 경우, 질산염배출량을 ha당 170kg 이내로 줄이고 5개월치를 한꺼번에 저장할 수 있는 분뇨처리시설을 갖추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다. 웨일즈지역에선 3%정도가 NVZ지역이지만 환경당국이 이를 25%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환경보호단체는 NVZ가 수자원오염을 막기위해 매우 중요한 제도로 인정하는 반면, 낙농가들은 수많은 수질오염원중 축산분야만 제재하는 부당한 정책이라고 항변하고 있다. <제공:IDF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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