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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올 축산업 생산액 18조9천350억”

농경연, 전망대회서 “농업 전체 생산액의 43.7%”…전년대비 3.7% ↑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한우·돼지 가격 하락…산란계·오리는 상승

 

올해 축산업 생산액이 18조9천35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은 지난 18일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2017 농업전망대회’를 개최했다.
농경연은 이날 전망대회에서 올해 농업생산액이 43조2천770억원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 축산업 생산액은 18조 9천350억원으로 전체 농업 생산액의 43.7%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AI 발생의 여파에 따른 산란계, 오리 가격 상승 전망이 그 주요 배경이 됐다.
농경연은 또 국제곡물가격의 하향안정세로 배합사료가격이 전년대비 0.5%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영농 광열비, 영농 자재비 등 투입재 가격은 전년 대비 1.6% 상승하면서 전체적인 농업경영비가 전년대비 0.3%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전년보다 5.0% 하락한 kg당 평균 1만7천230원, 돼지고기 지육가격은 전년보다 3.3% 하락한 kg당 평균 4천450원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올해 송아지 생산마릿수가 도축마릿수를 밑돌며 전년대비 1.0% 감소한 267만 마리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도축마릿수 증가에 따라 올해 국내 쇠고기 생산량은 전년보다 3.5% 증가한 22만 7천 톤, 쇠고기 수입량은 0.7% 증가한 36만4천 톤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돼지 사육마릿수의 경우 2014년부터 이어진 후보돈 입식 증가로 전년대비 3.1% 증가한 1천80만 마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도축마릿수 증가로 올해 돼지 지육가격은 전년보다 3.3% 하락한 kg당 4천450원으로 예상됐다.
올해 계란 산지가격은 전년보다 62.3% 상승, 특란 10개기준 1천772원으로 전망됐다. 지난 연말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매몰 처분된 산란계 사육마릿수가 2천300만수에 달하며 계란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현실이 감안된 것이다.
한편, 농경연은 지난해 돼지 생산액이 6조7천700억원에 이르며 사상 처음으로 쌀 생산액(6조4천57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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