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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체세포 1등급 비율 사상 첫 60% 돌파 예상

진흥회, 지난해 원유검사실적 결과 11월까지 61%
세균수 1A등급도 매년 향상…낙농업계 노력 결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지난해 원유검사실적 결과 체세포 1등급이 처음으로 60%를 넘을 전망이다.
낙농진흥회의 자료를 보면 2016년 11월까지 체세포1등급 비율은 전체의 61.1%로 나타났다. 연말까지 무난히 6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체세포 1등급 비율이 6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세포수 1등급 비율은 2012년 45.2%에서 2015년 52.8%까지 늘었고, 2016년 60%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세균수 1A등급도 매년 높아지고 있다. 2012년 89.3%였던 1A 등급은 2015년 91.4%로 늘어났고, 2016년 11월 현재 92.3%로 이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과에 대해 지속적인 품질차별화를 위한 정책지원과 낙농가들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우리 우유의 품질은 이미 최고 수준이다. 소비자들의 높아진 요구를 만족시키고, 수입유제품과의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확실한 품질차별화가 답”이라며 “정책당국과 업계에서는 오래전부터 이런 부분에 주목하고, 유대체계 개선 등을 통해 고품질 원유생산을 유도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품질향상을 위한 지속적 노력의 필요성과 범 낙농업계의 협력이 지속돼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한 낙농가는 “품질 향상은 결국 국내 낙농산업이 가야할 큰 방향이다. 때문에 낙농가와 유업계, 정부 등 관계기관 종사자 모두가 한 몸으로 움직여야 한다. 하지만 한 회의에서 유가공업계 관계자는 위생인센티브를 폐지하자는 식의 시대착오적 발상을 내놓았다”며 “무엇이 중요한지도 생각하지 않고, 그저 농가들의 유대를 줄이는 것에만 관심을 갖는 모습은 이젠 사라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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