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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장기이식용·애완용 돼지 생산연구 본격화

충남도축산기술연구소 신규 과제로 내년부터 역점 추진

[축산신문 ■청양=황인성 기자]

 

충청남도가 심장이나 간·신장 등 장기이식 실험용 미니돼지 생산을 위한 연구에 돌입한다. 또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애완용 돼지생산을 위한 연구도 실시한다.
충남도축산기술연구소(소장 임승범)는 내년 신규연구과제로 △인간질환 및 바이오 장기·재생의학을 위한 형질전환돼지(장기 이식 실험용 미니돼지)생산 △형질전환기술을 이용한 애완용 돼지생산 등을 설정, 본격 추진한다.
장기이식 실험용 미니돼지 생산으로 인간 이종장기 이식연구를 위한 실험용 돼지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도 축산기술연구소의 목표다.
충남대 동물자원학부 김민규 교수팀과 공동 수행하는 애완용 돼지생산은, 성장억제 유전자 조절 형질전환 세포를 삽입해 만든 복제 수정란을 모돈에 이식하는 방식이다. 보통 일반돼지가 200㎏ 이상 성장하고, 미니돼지는 60∼70㎏인 반면, 도축산기술연구소는 일단 40㎏ 가량의 애완돼지 생산을 목표로 잡았다.
연구소 관계자는 “국내·외적으로 애완용 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가 성공하면 농가에 보급해 신소득 축산 품목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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