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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한우능력평가대회 국무총리상 받은 청홍농장 정 규 연 대표

철저한 개체관리·전문기관 교육 참여가 성적 비결

[축산신문 ■가평=김길호 기자]

 

2005년 개량사업 뛰어들어 후대검정 농가 선정
선진 노하우 습득 매진…육종농가 자리매김 목표

 

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학리에서 청홍농장을 경영하는 정규연대표<사진>가 제 19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삶의 절반을 한우에 바쳤다. 한우를 키우면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 벌써 두 번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제 목표는 대통령상 수상이다.”
지난 10월 24일 제19회 전국한우능력 평가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정규연씨(가평군 북면 화악리 청홍농장 300두 규모)의 수상소감이다.
“그동안 소를 키우면서 후회를 해본 적이 없다”는 정 대표는 “지난 1980년부터 농토가 없어 소를 키워야 겠다는 생각으로 처음에는 20마리를 목표로 삼고 한우를 사육했다. 한우를 키우면서 정말 제대로 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개량사업에 뛰어 들었다. 2005년에는 총 80두(어미소 50여두) 규모의 농장으로 성장하면서 후대검정 농가로 선정되어 이런 큰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그동안 한우개량을 위해 종축개량협회 측과 정보교환은 물론 소통을 통한 사육 노하우, 선진농가 방문, 사양관리 습득을 위해 노력하고 발정, 수정, 질병관리 등 개체별 철저한 기록 관리를 통해 사양관리를 해 왔다. 그동안 전문기관에서 실시하는 교육 등을 통해 정보 교류에도 적극 참여해온 것이 바로 오늘의 농장 성적”이라고 털어놨다.
특히 정 대표는 “양축농가들은 직장인들이 직장에서 근무하는 것처럼 농장에서 일을 한다면 못할 것이 없다”며 “앞으로 보증종모우를 몇 마리 더 생산해 육종농가로서 자리매김하는 것이 바람”이라고 밝혔다.
올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정규연 청홍농장 대표는 지난 2008년 제11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전국한우협회장상(5위), 2012년 제1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국무총리상(2위)을 수상하는 등 한우사육 농가의 모범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청홍농장은 축산학과를 졸업한 아들이 경영에 참여하면서 2세 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전국 육종농가(100농가)의 회원이기도 한 선도 축산농가다. 이번 수상으로 지역적인 어려움으로 축산세력이 열악한 가평군 관내 한우농가의 사기진작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