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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현장 애로기술 해결 위한 한우 사육 [100문 100답](48~49)

  • 등록 2016.11.17 18:13:06
[축산신문 기자]

 

Q. <48> 거세우 1+ 이상 출현율 향상을 위한 사양관리 방법은?
A. 거세우의 등급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밑소의 유전적 능력을 높여야 한다.
송아지의 유전적 능력의 효과는 50%가 넘어서 좋은 송아지는 값도 비싸다. 나머지가 사양방법, 즉 사료급여, 조사료의 품질, 농후사료의 급여수준, 수질, 우사의 상태 등 사양에 관련되는 모든 부분이 해당된다.
우리나라에서 출하되는 거세우의 1등급이상 출현율은 84%이며 1+ 이상 출현율은 40%가 조금 넘는 수준이다. 그러므로 농가의 출하 성적이 평균 출현율에 미치지 못한다면 여러 방면에서 개선할 점이 없는지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 우선 고급육 프로그램을 정확하게 지키고 있는지, 농후사료 급여량이 정확하지 않으면 과비되거나 특히 불가식 지방이 빨리 많이 끼게 되면 나중에 근내지방이 침착하는데 오히려 방해가 되므로 육성기, 비육전기 기간 중에 정확한 사료량과 양질의 목건초를 급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섬유질배합사료, 즉 TMR사료를 급여하면 반추생리에 맞게 조제된 사료급여로 인해 등급이 올라간다. 다만 소의 영양소 요구량에 맞춰서 정확하게 배합되어야 합한다.
만약에 고급육 생산 프로그램을 정확하게 급여하고 있는데도 육질등급이 잘 안 나오면 육질개선용 첨가제 사용을 시도했으면 한다. 비육전기 또는 중기 동안에 반추위 우회 아미노산 또는 비타민C 제제를 일정량 급여하면 상당한 개선효과가 있다.

 

Q. <49>육량, 육질 등급을 높이는 사양관리 방법은?
A. 고급육 프로그램을 충실하게 따르면 육량과 육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고급육 프로그램 중에서 육량을 높이는 부분은 육성기에 농후사료를 체중의 1.5%정도 급여하는데 이 정도의 양을 송아지가 섭취하면 조금 배고픈 수준이다. 이 모자라는 양을 티모시나 오차드그라스 같은 양질의 목건초를 충분히 급여해야 반추위와 간이 강건하게 단련된다. 이 시기의 과다한 농후사료 급여는 등지방(또는 피하지방)을 이른 시기에 두껍게 생성케 하여 등심근육이 충분히 자랄 공간을 제한하므로 육량등급이 낮아진다.
또한 이것은 비육후기 근내지방이 형성되는 것을 방해하는 역할을 하므로 육량과 육질에 모두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육성기에 양질의 목건초 충분히 급여하면 29개월령 출하체중이 750㎏을 넘기 쉽지만, 볏짚을 급여하면 출하체중이 700㎏를 넘지 못하여 육량이 저하된다.
그리고 환경적인 면에서 육성기에서 비육중기(6~21개월령)까지는 소가 성장이 왕성하므로 햇볕을 잘 쬐어야하고 22~30개월령 비육후기 동안은 비교적 어두운 곳에서 키워야 근내지방이 잘 침착된다. 또한 바닥의 깔짚도 너무 질척하게 오랜 기간 갈아주지 않으면 편하게 누워 쉬지 못하고 계속 서 있게 되어 유지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므로 증체가 잘 안된다.
또한 비육을 위하여 급여하는 첨가제가 많은데 효모배양물의 경우 사료섭취량을 늘려주고, 소화가 잘되게끔 반추미생물의 활동을 도와주고 파리발생을 줄여주는 등 비육기간 중에 급여하면 육량증가에 도움이 된다. 육질을 증가시키는 첨가제로는 비육전기 또는 중기 동안에 반추위 우회 아미노산 또는 비타민C 제제의 적정량 급여로 상당한 개선효과가 있다.
<자료 : 국립축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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