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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낙농인이 직접 만든 자연치즈 한자리에

농진청·목장형유가공연구회, 자연치즈 경연대회 개최
시식행사 등 이벤트…삼민목장 손민우 대표 대상 영예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우리나라 낙농가들이 직접 만든 국내산 자연치즈가 소비자들과 직접 만났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과 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회장 이선애)는 지난 5일 서울 양재 하이브랜드 패션몰 1층에서 ‘제11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 출품작 전시 홍보’행사를 열었다.
올해는 전국 30개 낙농가들이 고다, 체다, 베르크, 아펜젤러 치즈 등 자연치즈 60점과 목장에서 만든 발효유 등을 전시했으며 시식행사 등을 통해 패션몰을 찾은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식회는 물론 국내산 자연치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영상과 패널 홍보, 현장 평가회, 치즈퀴즈쇼 등도 열려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경연대회 결과 대상의 영예는 삼민목장 손민우 대표에게 돌아갔다. 과거 축산 명인으로 선정된 바 있는 손 대표는 “농가에서 직접 만든 치즈는 농가들의 기술과 노하우가 녹아들어 대기업이 절대로 흉내낼 수 없는 맛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경연대회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삼민목장 손민우 ▲금상=청원목장 안용대, 유레카목장 김수영 ▲특별상=혜진목장 강미경 ▲은상=지원목장 곽수정, 대룡목장 이연숙, 일출목장 박영주 ▲동상=보배목장 최보배, 경민목장 강진옥, 숲골유가공 김연배, 달영목장 염라이 ▲장려상=충남대학교 배형철, 하네뜨치즈 장미향, 고구려목장 황은경, 원주목장 고상헌, 애심목장 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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