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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축산현장 애로기술 해결 위한 한우 사육 [100문 100답](38~40)

  • 등록 2016.10.28 10:22:55
[축산신문 기자]

 

Q. <38> 설사증세가 있는 송아지에 왜 마스크를 씌우는가?
A. 설사병이 난 송아지에게 송아지용 마스크를 씌워 절식을 시키면 기존의 평균 3.3일이나 걸리던 치료기간이 1∼2일로 크게 단축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렇듯 설사병을 조기에 치료하면 성장률이 개선돼 생후 4개월령 체중이 7.94∼10.93kg 증체되고, 이유기간은 15일 단축시킬 수 있으며 분만간격도 402일에서 383일로 19일 단축되었다.
또한 송아지 마스크를 착용시키면 어린송아지와 어미소를 강제로 격리시킬 필요가 없어 이에 따른 스트레스 없이 치료가 가능하여 한결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설사증상에 따른 송아지 마스크 착용기간은 증상이 가벼울 때는 12시간 내외, 심한 경우에는 24시간 착용시켜 절식시키고, 그 밖의 설사치료는 각각의 농가 관행대로 하면 된다.
이때 주의할 점은 12∼24시간 정도 마스크를 착용하면 송아지의 설사증세는 호전되나, 마스크를 제거하면 절식한 송아지가 모유를 과식할 우려가 있으므로 2~3분간 포유시킨 후 송아지 마스크를 재 착용시켜 2시간 이상 경과한 후 제거하는 것이 좋다.

 

Q. <39> 한우도 발굽관리를 해야 하나?
A. 발굽삭제는 외견상 긴 발굽을 관리할 뿐만 아니라 발굽바닥의 궤양, 피부염, 발굽 백선병 등 발굽에 발생되는 질환을 예방, 치료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일부 농장의 암소의 발굽이 상당히 많이 자라있고 경우에 따라 한쪽 발의 발굽이 서로 엇갈려 있는 일명 스큐류 발굽도 다발한다.
발굽을 삭제하기 위해서는 일단 가장 필요한 것이 발굽삭제 칼(좌, 우)인데, 많은 개체를 관리한다면 발굽 그라인더가 편리하다. 발굽을 삭제하는 방법은 발굽바닥에서 45° 각도로 발굽바닥의 백선을 주의하면서 삭제한다.
발굽이 긴 개체의 경우에는 한 번에 완벽하게 삭제하기보다 몇 주간 2∼3회 관리하는 것이 좋으나 너무 많이 삭제하는 것은 심한 고통을 유발한다.
소가 기립한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올려 삭제가 가능은 하지만 소가 날뛰어 사람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삭제를 위해 소를 보정하는 장비가 있으면 편리하다.

 

Q. <40> 육성기 암송아지 사양관리의 초점은 무엇인가?
A. 암송아지의 육성기는 성장발육 특성으로 볼 때 생후 3∼4개월령 전·후의 이유부터 12∼13개월령 때의 번식시기까지를 가리키지만, 넓게는 초산우가 분만할 때까지의 기간을 육성기로 볼 수도 있다.
이 시기는 골격, 근육 및 생식기의 발달이 왕성하고, 특히 소의 일생에서 내장기관이나 번식기관이 최대로 성장하는 기간일 뿐 아니라, 급여하는 사료의 종류, 사료의 양과 질에 의하여 쉽게 성장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이 시기에 결정된 기초체형, 포유능력 및 번식특성이 일생 동안의 생산성에 크게 영향을 미치므로 이 기간의 사양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암송아지가 번식우로서의 생산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성장단계에 따라 요구되는 영양소를 과부족 없이 급여하여 적정 성장을 유도해야 한다.
<자료 : 국립축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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