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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돼지, 쌀 제치고 올 생산액 1위 오를 듯

축산물 선호 식문화 반영·쌀 가격하락 등 요인…1·2위 역전 전망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돼지가 쌀을 제치고, 농업 생산액 1위 품목이 될 수 있을까.
그간 2위 품목 돼지를 비롯해 한우, 우유, 닭 등 축산물이 품목별 농업 생산액에서 줄곧 상위자리에 포진해 왔지만, 맨 꼭대기는 늘 쌀이 꿰차고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그 꼭대기마저 축산물에 양보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올해 쌀 생산량이 크게 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가격도 낮은 수준(10월 5일 기준 13만4천76원/80Kg, 전년동기 대비 17.9% 하락)을 형성하고 있어서다.
반면에 돼지는 올 들어 생산량이 줄지 않았고, 가격 역시 연중 높은 가격대를 그리고 있다.
이에 따라 1위와 2위 품목이 뒤바뀔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지난해 쌀 생산액은 7조6천972억원. 올해는 7조원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된다.
돼지 생산액은 지난해 6조9천671억원에서 올해는 7조원을 충분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농식품 산업계에서는 쌀에서 축산물 중심으로 조금씩 옮겨가고 있는 식문화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그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농업생산액은 44조5천188억원으로 전년대비 0.9% 감소했으나 축산업 생산액은 19조1천257억원으로 1.8% 증가했다. 1위는 쌀이었고, 돼지, 한우, 우유, 닭 등 축산업 4품목이 5위 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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