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한우대학(학장 이완섭 서산시장)이 수료식을 갖고 서산·태안지역의 축산핵심리더 7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서산축협(조합장 최기중)이 주관하고 서산시가 주최하는 서산한우대학은 지난 12일 서산농업기술센터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우종재 서산시의회 의장·유희권 서산시 축산과장을 비롯한 축산관련단체장과 수료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수료식<사진>을 가졌다.
서산한우대학은 지난해 뜨거운 반응 속에 50여명의 축산 핵심리더 졸업생 배출에 이어 올해에도 축산과학원·농협축산연구소장·한우개량사업소장 등 명망 있는 축산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강사진으로 참여해 신규반 72명, 심화반 45명을 대상으로 총 20주에 걸쳐 교과과정을 마치고 이날 수료식을 가졌다.
교육과정은 고급육 생산기술, 자가인공수정 기술, 자가TMR(완전배합사료)제조와 이용기술, 사양비 절감방법 등 축산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기술 과목 위주로 편성돼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해 수업을 진행했다. 또한 선진농장 견학 및 현장 체험실습을 통해 현장접목 능력을 향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우대학장을 맡고 있는 이완섭 서산시장은 79명의 수료생에게 일일이 수료증을 수여하고 축산리더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