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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유제품, 심혈관 질환에 영향’ 근거 없는 낭설

스페인 발렌시아대학 유전역학 교수 밝혀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스페인 발렌시아대학 유전역학박사이며 예방의학교수인 Dolores Corella 교수는 최근 네이쳐 사이언티픽 리포트(Nature Scientific Report)에 게재된 연구논문을 통해 새로운 영양생체지표(biomarker)를 사용하여 환자들의 우유와 유제품 섭취를 판단하는 새로운 방법을 밝혀냈다.
특히 Dolores Corella 교수팀은 과거에 환자의 기억력에 의존하여왔던 음식설문지와 같은 기존의 데이터 수집방식에서 발견되는 편견을 바로 잡기 위해 이 새로운 측정방법을 사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생화학적·유전적 그리고 통계적 분석을 통하여 이 연구팀은 다량의 유제품 섭취가 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리드(중성지방), 포도당 수치의 증가와 같은 심혈관 위험요소들을 증가시키는데 어떠한 관련성도 없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이 문제는 엇갈리는 결과를 내놓는 연구들 때문에 그간 견해가 분분했었다.
그러나 이번 Dolores Corella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유제품을 통한 영양보충과 심혈관 질환의 증가와 어떠한 유의성도 없다고 이 논문은 밝히고 있다.
다시 말해 유제품 섭취와 심혈관 질환의 증가와 그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 것처럼 오해되고 있는 부분에 대하여는 전혀 근거가 없다는 것이 Dolores Corella 교수의 주장이다.
이와 관련 한국유가공협회(회장 정수용)는 최근 우유와 유제품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와 Anti-Milk에 대하여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낙농진흥회 등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구하고 적극적인 대처를 통하여 소비자의 오해를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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