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슬슬 불기 시작하면서 방역당국은 다시 긴장모드다. 구제역, 고병원성AI 등 악성가축질병이 재발할 수 있어서다. 방역당국은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총력방역태세에 들어갔다. 그 일환으로 지난달 29일 농식품부에 ‘구제역·AI 방역대책 상황실’을 마련, 악성가축질병의 철벽차단을 위한 컨트롤타워를 가동했다. 왼쪽부터 이천일 농식품부 축산국장, 박봉균 검역본부장, 이준원 차관, 김재수 장관, 이병규 축단협회장, 김태환 농협축산대표, 임경종 방역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