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한우농가들이 자조금 사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15년 한우자조금 성과분석’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농가의 83.1%가 한우자조금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성과분석은 한우자조금사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조사 및 전개 사업의 대내외적 성과들을 분석하고 농가 만족도와 의견을 수렴해 향후 축종별 자조금 사업의 추진방향을 수립하고자 실시됐다.
한우농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자조금 사업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농가는 83.1%(100점 평균 86.0점)이었으며, 사업별 산업 발전에 도움을 주는 정도는 TV/라디오 광고 등 소비홍보가 가장 높았다.
하지만 자조금 예산 배분 문제는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한우자조금 예산 배분의 효율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농가의 37.0%만 효율적으로 배분된다고 답했으며, 보통은 48.2%, 효율적으로 배분되지 않는다는 응답도 14.8%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