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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서울우유 가격 인하…유업계 ‘도미노’ 일까

내달부터 5개 대표 품목 최대 100원 인하
매일·남양 등 인하 여부·폭에 관심 쏠려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가 오는 10월 1일부터 ‘나100%우유’ 5개 대표 품목의 납품가 인하를 결정함으로써 매일·남양 등 굴지 우유업체의 인하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2일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에 의하면 이번 납품가 인하에 해당하는 제품은 ‘나100%우유(1리터·1.8리터·2.3리터)’를 비롯해 ‘나100% 저지방우유(1리터·나100% 홈밀크 1L)’ 등 서울우유를 대표하는 5개 품목으로 대형마트를 기준으로 권장소비자가격이 40원에서 최대 100원 인하된다.
서울우유는 원유가격 인하 효과를 고객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가격 혜택으로 반영하기 위해 원유품질향상과 포장재·원자재·공공요금 등 제조비용 인상요인이 있음에도 불구, 납품가 인하를 결정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원유가격연동제에 의해 원유가격이 리터당 18원 인하됐음에도 서울우유가 업계 1위로서 고객이 실제 체감토록 가격 혜택을 반영한 것은 높이 평가된다.
또 지난 3월에 출시한 두 개의 1등급 우유 ‘나100%우유’의 성공에 대한 보답과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  또한 나100%우유는 세균수 1A등급에 체세포수 1등급인 두 개의 1등급 우유로 고객에게 우유 선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출시 이후 흰 우유 판매량이 전년 대비 크게 신장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우유 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원유가격 인하 효과를 고객이 체감토록 지난 수년간 적체되어온 인상요인을 모두 배제하고 납품가 인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매일유업·남양유업 등 일반 우유업체에서 우유소비자가격 인하시기와 폭이 언제, 어느 정도 될지에 대하여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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