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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협중앙회, 여성·장애인 고용에 뒷짐”

황주홍 의원, “의무 이행 대신 부담금으로 때워” 지적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농협이 여성과 장애인 고용에 여전히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황주홍 의원(국민의당,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은 농협중앙회가 2008년부터 현재까지 장애인 고용의무를 이행하는 대신 연평균 7억여원을 부담금으로 납부해왔다고 밝혔다. 이는 중앙회에만 해당하는 것으로 농협금융지주 등을 포함하면 납부액은 훨씬 늘어난다.
2015년 농협중앙회의 월평균 상시근로자수는 4천387명으로 의무고용률인 2.7%를 적용하면 118명의 장애인을 고용했어야 했지만 실제 고용인원은 74명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농협이 납부한 부담금은 4억3천600만원으로 최근 5년간으로 확대하면 33억여원에 달한다.
황 의원은 농협중앙회가 여성 고용에 소극적이라고도 지적했다.
황 의원에 따르면 2016년 7월 현재 임원에 해당하는 농협의 M급 145명 중 여성은 단 1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황 의원은 “장애인 의무고용 미이행과 저조한 여성 고용률은 농협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얼마나 미흡한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서, 농협 조직이 이러한 의무를 저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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