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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랐나’

제주 돈열 의심항체는 ‘롬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검역본부, 서귀포 양돈장 가검물 검사결과 최종 확인

 

명절전 제주지역에서 검출된 돼지열병 의심 항체는 야외바이러스가 아닌 백신바이러스(롬주)에 의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최근 제주도에서 의뢰한 가검물의 중화항체 정밀검사 결과가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 6월28일 18년만에 돼지열병이 발생했던 제주도는 모니터링 검사가 이뤄지던 지난 9일 서귀포시 관내 양돈장 1개소에서 돼지열병 의심항체가 검출됨에 따라 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바 있다.
혈청시료인 모돈 3마리, 비육돈 10마리 등 총 13두에 대한 1차 검사에서 모돈 2마리가 항체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이러한 사실이 지역언론에 공개되면서 관내 양돈농가들이 긴장하기도 했다.
방역당국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제주도에서는 특정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롬주가 검출돼 왔다”면서 “돼지열병이 재발하면서 긴장해 왔던 제주도가 혹시모를 가능성 때문에 민감하게 대응하면서 언론에 공개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에서는 돼지열병 발생 이후 추가 징후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도 차원에서 민간 전문가들도 참여하는 T/F를 본격 가동하는 등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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