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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하반기 이후 돈육 공급량 최대 전망

“수급안정대책 농가 자발적 참여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수급조절협, 농장 신축·입식 확대 자제 당부
“위축자돈 조기도태…공급과잉 충격 최소화 해야”

 

양돈수급조절협의회(회장 김유용·서울대교수)가 올 하반기 이후 돼지수급안정 대책에 양돈농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호소하고 나섰다.
정부와 생산자단체, 농가, 소비자, 학계, 연구기관, 유관산업계 등으로 구성된 양돈수급조절협의회는 돼지 수급상황 분석을 토대로 장·단기 안정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하고 있는 민간기구. 정부의 수급안정대책에도 직간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양돈수급조절협의회에 따르면 올 1~8월 돼지 등급판정 마릿수는 하루 평균 6만4천475두로 전년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이후에도 같은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올 한해 등급판정 마릿수는 전년대비 3.4%가 늘어난 총 1천640만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돼지 등급판정 마릿수가 1천684만두로 사상 최대치에 이르며 올해보다 2.6%가 증가, 돼지가격을 탕박기준 지육kg당 4천~4천300원까지 끌어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돼지가격 하락이 불가피, 평년수준(2011~2015년)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란 분석인 것이다.
양돈수급조절협의회는 이처럼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사상 최대 돼지고기 공급이 예상되는 만큼 무분별한 농장신축이나 확장, 입식두수 확대 자제를 통해 공급과잉으로 인한 충격을 최소화 하는 노력에 양돈농가들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분만시 체중 미달돈과 환돈, 위축자돈은 조기도태하되 정확한 수급전망이 이뤄질수 있도록 양돈전산프로그램인 한돈팜스에 가입, 매월 농장사육두수를 등록할 것도 당부하고 나섰다.
양돈수급조절협의회의 한관계자는 “돼지수급 대책은 가격안정은 물론 생산성 향상까지 기대할수 있는 만큼 양돈현장의 깊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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