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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탕박정산제 시간 갖고 논의하자”

이병규 한돈협회장, 양돈수급조절협의서 강조
양돈조합 시뮬레이션 토대 최적안 제시할 터
“육가공업계 인내심 갖고 기다려 달라” 당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 이병규 회장이 돼지값 정산기준 변경과 관련, 서두르지 말 것을 관련업계에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열린 양돈수급조절협의회 자리에서다.
이병규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이른바 ‘탕박정산’ 전환 실적이 지지 부진하다는 일부 참석자의 지적에 대해 “정산방식 개선과 관련해서는 충분한 시뮬레이션을 거친후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 앞으로 양돈수급조절협의회에서도 해당사안에 대해서는 그만 논의 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양돈농가의 동참을 요구하는 대내외적인 압박이 강화되는 추세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병규 회장은 그러면서 “도드람과 부경 등 양돈조합에서 탕박정산 시뮬레이션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그 자료를 확보 할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육가공업계에서도 인내를 갖고 기다려 준다면 그 자료를 토대로 협회 차원에서 최적의 (정산방식개선)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양돈수급조절협의회 김유용 회장(서울대 교수)도 “한돈협회의 의견대로 일단 시간을 가지고 관찰해 보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다”며, “12월 회의에서 양돈조합들의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확인해 보자”고 제안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김용철 회장은 이와관련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는 육가공업계의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탕박과 박피의 가격차가 줄어드는 시즌임을 감안, 일정수준 의 지급률 상향 조정을 전제로 가을철이 탕박정산 도입의 적기라는 견해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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