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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수입육과 차별화에 초점 맞춰야”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삼척서 내년 사업방향 ‘분임 토의’
소비홍보시 차별성 중점부각…원산지표시 감시강화 주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과 수입육의 차별화에 내년도 자조금사업의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는 양돈현장의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돈자조금대의원회(의장 하태식)가 지난달 25·26일 양일간 강원도 삼척 쏠비치리조트에서 개최한 2017년 한돈자조금 사업 추진방향 마련을 위한 분임토의 자리에서다.
2016년 사업설명회에 이어진 분임토의는 소비홍보 및 소비자정보제공, 유통구조개선 및 수급안정,생산자정보제공 및 정책개선 사업 등 모두 3개분야에 걸쳐 이뤄졌다.
그 결과 소비홍보사업 분야의 경우 한돈과 수입육의 차별성을 중점적으로 부각시키는데 내년도 사업이 집중돼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광고 역시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추되 가격에 민감한 젊은층 소비가 수입육으로 옮겨가고 있지 않도록 사전 대응이 필요하다는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됐다.
대의원들은 또 돼지고기 자급률 유지와 확대, 가격안정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소비홍보사업이라는데도 인식을 같이했다.
따라서 소비홍보사업을 자조금사업의 최우선 순위로, 그 비중을 대폭 확대해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유통구조개선 및 수급안정 분야 분임토의에서도 한돈과 수입육의 차별화 대책에 관심이 모아졌다.
유통홍보사업 확대를 통해 원산지표시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한돈판매점의 신규 인증과 후속관리 강화로 한돈인증제도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되 한돈BI인증 사업 활성화를 도모, 한돈의 소비확대를 유도해 나가야 한다는 데 대의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
한편 생산자 정보제공 및 정책개선 분야 분임토의에 참여한 대의원들은 신기술을 활용한 양돈장 냄새 저감대책 마련과 양돈전산프로그램인 ‘한돈팜스’를 통한 수급전망 기능 강화, 질병 청정화 등 한돈산업 기반 확대에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하태식 한돈자조금대의원회 의장은 “분임토의를 거쳐 마련된 대의원들의 의견이 내년도 사업에 최대한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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