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가 계속 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현재 폭염으로 인한 가축폐사는 총 418만마리다. 전날 23일 대비 6만3천마리가 증가했다. 구체적으로는 돼지 8천356마리, 닭 395만4천347마리, 오리 14만7천206마리, 메추리 7천여마리 등이다. 그 피해에 따라 보험금은 27억3천만원이 지급됐다. 농식품부는 폭염 피해 기세가 꺾이지 않음에 따라 가축재해보험 가입농가를 대상으로 폭염피해 예방지도와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손해평가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24일부터는 ‘농업재해 대책상황실’을 확대 편성·운영, 실시간으로 가뭄상황을 살피고 관리·대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