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양돈용 배합사료 생산량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올들어 처음으로 지난해 수준을 밑돌았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양돈사료 생산량은 전년동월 대비 3.1% 감소한 47만8천247톤에 머물렀다. 이는 전월보다도 3.1% 줄어든 것으로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월별 양돈사료 생산량이 지난해 보다 적은 시기는 올들어 처음이다.
지난달 생산된 양돈사료를 구간별로 살펴보면 젖먹이돼지와 번식용수퇘지, 번식용암퇘지용을 제외한 전구간에서 지난해 보다 감소했다.
젖뗀 돼지사료(14만2천601톤)의 경우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물량이 생산됐다.
다만 올해 누적 생산량은 총 356만5천638톤으로 여전히 지난해 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