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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확대경/서울우유-농협 협력사업 ‘두각’

젖소씨수소 생산 협력…농가 실익 증진 큰 도움
한국형 ‘나이스’, ‘비스토’, ‘킹스맨’, ‘에이스’ 등 7두 선발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의 우수씨수소 생산협력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으며 관련조합원 농가에도 실익을 주고 있다.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과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차인근)가 2008년부터 추진하는 우수씨수소협력사업을 통해 생산된 수송아지는 젖소개량사업소에서 후보씨수소로 이용한다. 또 암송아지는 서울우유에서 공란우로 활용, 고능력 수정란을 생산하여 농가에 공급하여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있다.
서울우유가 그동안 농협으로부터 인수받은 캐나다산 고능력 수정란은 지난 25일 현재 642개이며, 이를 607두에 이식해 320두가 임신되어 수태율은 52.7%로 높게 나타났다.
서울우유 수란우군에서 생산된 수송아지는 지난 25일 현재 107두이며 이중 4개월령 이상 104두는 젖소개량사업소에 인계하여 후보씨수소 또는 대기우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이들 젖소후보씨수소 가운데 지난해 한국형보증씨수소로 ‘나이스’와 ‘비스토’, ‘킹스맨’, ‘싸이먼’, ‘스타트’ 등 5두가 선발됐다. 올해도 상반기에 ‘에이스’와 ‘초이스’ 등 2두가 한국형보증씨수소로 선정되어 국내 젖소개량사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 젖소개량사업소 한광진 부장은 “지난해 선발된 한국형보증씨수소는 5두이며 포상금은 4천만원으로 두당 800만원씩 n/1로 지급됐다”고 말하고“올해는 상반기에 선발된 2두를 비롯해 하반기에는 12월 가축개량협의회에서 후보씨수소 11두 중에서 보증씨수소를 1∼2두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한국형 보증씨수소가 올해 4두가 선발되더라도 올해 포상금이 6천만원으로 증액된 만큼 한국형보증씨수소 생산목장에는 두당 1천50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또 캐나다산 고능력 젖소수정란으로 태어난 암송아지는 서울우유에서 공란우로 활용하는데 1세대 46두, 2세대 46두, 3세대 21두 등 모두 113두다.
서울우유 생명공학연구소는 이들 공란우와 후대우에서 생산한 젖소수정란을 2010년부터 조합원 목장에 공급하는데 그 물량은 2015년 말까지 1천983개<표 참조>다. 올해는 오는 10월부터 11월 사이 450개를 공급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서울우유생명공학연구소 이우성 소장은 “이 사업은 청정수란우군을 확보하고 수정란이식기술을 활용, 우수 후보 씨수소를 생산하는 동시에 조합원이 보유하고 있는 암소우군의 능력과 체형을 향상시켜주고 있다”고 전제하고 “지난해 희망하는 조합원에게 공급한 수정란은 산유능력의 경우 전체검정젖소 평균 대비 105%와 체형은 선형심사 점수가 초산 80점, 2산 82점 이상인 항목을 충족시킬 정도로 우수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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