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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김영란법, 한우소비 둔화 심각

GS&J “도축두수 급감 불구 가격 상승 없어…추석에도 영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김영란법 영향으로 소비가 급감, 매년 이어오던 명절 가격 상승 효가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GS&J인스티튜트는 지난 18일 한우동향 제68호 자료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GS&J에 따르면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올해 6월 전년 동월 대비 20.8% 높은 kg당 1만9천82원까지 상승했으나 7월에는 kg당 1만8천780원으로 떨어졌고 8월(1일~17일)에는 1만8천896원으로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는 3.0% 높아지는데 그쳤다.
도축두수가 지난해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이 오르지 않는 현상은 그 만큼 소비가 줄었다는 것이 GS&J의 분석이다.
실제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자료를 살펴보면 한우도축두수는 지난 4월부터 5만7천200두, 5만5천두, 5만1천400두, 4만9천700두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23.9%, 12.8%, 25.5%, 27.5%가 줄어 공급량 감소세가 크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추석 명절에 한우 소비가 늘면서 가격도 오르는 것이 일반적인 흐름이지만 올해는 김영란법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GS&J는 분석했다.
GS&J는 “한우 도축두수가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가격이 오르지 않는 것은 그만큼 수요가 현저히 감소되고 있다는 증거”라며 “올해는 추석을 앞두고 8월부터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김영란법 시행으로 선물수요가 급감, 가격 상승폭은 예상보다 높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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