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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자조금, 영양사 560명 대상 급식빈도 조사 결과

단체급식 계란 공급횟수 늘려야
월 평균 7.65회에 그쳐

[축산신문 서혜연 기자]

 

국내 단체급식에서 계란 메뉴의 공급횟수가 아직까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빈도수를 더욱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최근 계란급식 활용빈도와 관련한 설문조사<표 참조>를 실시한 결과, 월 평균 10회 정도의 계란 요리가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27~28일 양일간 개최된 전국영양사학술대회에 참가한 단체급식 영양사 5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계란자조금에 따르면 단체급식 중 계란메뉴 활용빈도가 가장 높은 곳은 병원으로 월 평균 18.7회 정도 계란요리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매 끼니마다 계란요리를 공급하는 병원도 있었다. 산업체는 월 평균 10.4회 계란요리를 제공하며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학교(7.65회), 급식 전문업체(7.46회), 보건소(4.63회)의 경우 월 평균 계란메뉴 공급 횟수가 8회에도 못 미친 것으로 집계됐다.
계란자조금 관계자는 “계란은 특히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좋은 영양소가 가득하기 때문에 삼시세끼 챙겨먹어야 할 식재료다”라면서 “학교에서 단체급식을 많이 먹는 청소년들의 생활 습관을 감안하면 단체급식에서 계란 메뉴보급이 더욱 늘어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수의 영양사들은 지금보다 계란요리를 더 늘리기 위해 필요한 것은 “간단히 만들 수 있으면서, 다양한 연령대 입맛에 맞춘 계란메뉴 레시피 개발 및 보급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계란요리에 대한 급식자의 반응은 전체 응답자 중 ‘좋아한다’가 77.6%, ‘보통이다’가 22%로 대부분의 급식자가 계란요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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