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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축산현장 애로기술 해결 위한 한우 사육 [100문 100답](8~9)

  • 등록 2016.08.05 10:54:21
[축산신문 기자]

 

Q. <8> 수정란 이식의 장점과 단점은?
인공수정이 수소의 능력을 이용하여 개량하는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다면, 수정란 이식은 암수소의 능력을 모두 이용하여 개량하는 방법으로 우량 암소가 있을 경우 과배란 처리하여 우수한 씨수소의 정액을 이용하여 수정하고, 이를 통해 다량의 수정란을 생산하여 이식한다면 암수 모두의 개량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즉, 수정란이식은 우수한 유전형질을 보유하고 있는 암소로부터 다수의 수정란을 생산하여 유전능력이 떨어지는 다른 소에게 이식하여 송아지를 생산함으로써 우수한 유전형질을 가진 소를 효과적으로 증식시킬 수 있고, 형질이 동일한 여러 마리의 소를 한꺼번에 생산함으로써 능력검정 등의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소의 개량에 매우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개량기간 단축, 우량 송아지의 조기증식, 특정 품종·계통의 확대 생산, 유전 자원의 보존수단으로서, 그리고 우수종축의 도입비용을 절감하며, 전염병 유입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단점으로는 인공수정에 비해 비용이 많이 들고, 수정란 채란, 검사에 필요한 현미경등 위생적인 시설과 장비가 필요하다. 채란한 수정란을 한꺼번에 이식할 수 없을 경우 수정란을 동결하고 보관할 수 있는 동결기와 동결액, 액체질소통 등이 필요하다.

 

Q. <9> 수정란 이식 후 수태율을 향상시키는 방법은?
수정란을 채란하는 시기는 일반적으로 인공수정 후 7일째이다. 그러므로 수란우에 이식하는 시기도 발정후 7일째가 적당하다. 이 때 수정란을 이식받을 수란우의 수태율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수란우를 공란우와 같은 시기로 맞춰주는 것이 필요하다.
인위적으로 맞춰주기 위해서 공란우와 동일한 발정주기를 유지하도록 발정동기화를 해 준다면 좀 더 편리하다. 또한 수태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수정란이식(비외과적) 절차와 이식 후 주의하여야 할 점은 다음과 같다.
- 발정 발현 후 6~8일에 상실기 또는 배반포기 수정란을 이식한다.
- 수란우를 수정란 이식 하루 전이나 당일에 황체검사를 하여 이식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한다.
- 수정란이식 12시간 전부터 절식과 절수를 한다.
- 발정주기 7일째의 황체는 발육중에 있어서 민감하므로 장시간 촉진 또는 여러번의 난소 촉진은 수태율을 저하시키므로, 1명의 기술자가 부드럽고 신속하게 검사한다.
- 수란우는 주위 환경이 청결하고 보정을 하기 쉬운 곳에 안정시킨다.
- 수정란이식 전후에 수란우가 안정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 이식시 수란우를 잘 보정하고, 외음부 주변을 깨끗이 소독하며, 이식기를 씨스안에 넣어 비닐커버를 씌워 자궁오염을 방지하고 위생적으로 이식할 수 있도록 한다.
- 황체의 위치와 동일한 쪽 자궁각에 이식한다.
- 이식부위는 난관-자궁접합부인 자궁각의 선단부로부터 2~4cm 이내에 수정란을 이식하는 것이 가장 높은 수태율을 기대할 수 있다.
- 임신 마지막 4~6주에도 마찬가지로 스트레스를 최소화 시킬 수 있게 관리를 해야 한다.
<자료 : 국립축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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