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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현장 애로기술 해결 위한 한우 사육 [100문 100답](6~7)

  • 등록 2016.08.03 10:54:42
[축산신문 기자]

 

Q. <6> 초음파로 좋은 소를 선발하는 것이 신뢰성이 있는가?
초음파를 이용해서 육질이 우수한 소를 선발할 수 있고, 어느정도 신뢰할 만 한다.
미국, 캐나다, 호주의 경우 육우를 선발하는데에 초음파를 이용하고 있다. 이들이 이용하는 방법은 근내지방함량(%)을 추정하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초음파를 이용해서 육질을 측정하는 것은 출하시기 판단을 위한 것으로 26개월령 이상에서 주로 실시된다. 하지만, 암소를 선발한다거나 수소를 선발한다고 하면 이보다는 먼저 선발을 해야 효용성이 있다. 여기서 문제는 소가 아직 어릴 때에 초음파를 출하시기 판정을 위한 방법으로 측정하게 되면 거의 식별이 어렵다는데에 있다.
따라서, 초음파를 이용하는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 즉, 미국이나 캐나다 등에서 활용하는 방법의 적용이 필요하다. 현재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에서는 12개월령에 초음파를 측정해 근내지방함량(%)을 추정하고 이를 통해 12개월령에 수소를 선발하는 기술을 시험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정확도는 65%정도로 나타나, 초음파를 이용해서 수소를 선발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초음파 측정기기가 특정기기로 한정되어 있고 근내지방함량(%)를 추정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하여야 하기 때문에 일반 농가에서 이를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협에서는 2015년부터 추가적으로 다른 초음파측정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Q. <7> 개량을 통해서 비육우의 육량 C등급 출현율을 낮추는 방법은?
근내지방도를 높이기 위해 오랜기간 비육을 하다보면 등지방두께가 두꺼워져 육량등급이 낮아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초음파 측정을 24개월령, 28개월령, 30개월령에 실시를 하고 이들 기록을 보고 비육을 더할지를 결정하면 된다.
초음파 측정을 하였을 때, 근내지방도는 별로 올라가지 않고 등지방두께만 두꺼워진다면 바로 출하하는 편이 낫다.
등지방두께가 얇으면 대부분 육량등급이 A로 나오지만 두꺼우면(20mm) 등심단면적이 110cm²이 되더라도 도체중이 낮지 않으면 C등급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육량등급관리를 위해서는 등지방두께를 중점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육량등급을 개선하고자 한다면, 등지방두께가 얇은 보증씨수소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농가에서 출하한 경험상 등심단면적이 큰 문제가 없다고 한다면 등지방두께 육종가를 최대한 얇은 방향으로 하고(0보다 훨씬 작은 값) 등심단면적은 0보다는 작지 않은 씨수소를 고르면 되겠다.
물론 근내지방도를 고려한다면 근내지방도 육종가가 큰 것을 고른다. 만약 출하성적으로 볼 때, 근내지방도가 큰 문제가 없다면 근내지방도가 0보다 작지만 않으면 될 것이다.<자료 : 국립축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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