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 실태조사가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4일자로 현재 자체적으로 조사해 온 ‘말산업 실태조사’가 통계청 ‘국가승인통계’로 지정(제11451호)됐다고 밝혔다.
‘말산업 실태조사'는 한국마사회를 통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여기서는 전수조사를 통해 말, 노새, 당나귀 등 말 자원에 대한 성별, 연령, 용도, 산지 등 9개 항목과 말 생산농가, 승마시설, 연관사업체, 교육기관 등 2천여 말산업 사업체에 대해 시설현황, 종업원수, 경영현황, 서비스 실태 등 22개 항목을 조사하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말산업 실태조사가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돼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관계자 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통계정보를 생산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