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가금

“닭들아 반가워”…학교꼬꼬 입학식 열어

축산원, 도심 학교서 닭 돌보기 체험 프로그램 진행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도시 인근 5개 학교에서 ‘학교꼬꼬 입학식’<사진>을 개최하고 학생들이 직접 닭을 돌보고 체험하는 닭 돌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교꼬꼬 입학식’은 교정 한 편을 동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꾸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교육의 장, 심신을 위로받는 치유의 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취지로 지난달 31일 대전광역시 용산초등학교와 대덕초등학교에서, 6월2일에 서울특별시 태랑초등학교, 6월3일 전주시 원동초등학교와 전라중학교에서 각각 열렸다.
행사에는 각 학교 교사와 학생 3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꼬꼬봉사단 활동에 성실히 임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식 뒤 직접 꼬꼬집(닭장)을 예쁘게 꾸미고 병아리와 토종닭을 입식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닭 기르기와 돌보기, 분뇨로 텃밭 퇴비 만들기, 체험학습 등을 담은 학교꼬꼬 돌보기 지침서와 일지를 전달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올해 11월까지 ‘학교꼬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학생들의 인성과 정서 등의 효과를 분석해 체험농장과 교육농장에 적용 가능한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이명숙 기술지원과장은 “정성껏 돌보다 보면 생명이 탄생하는 기쁨과 함께 닭 울음소리가 정겹게 들리게 될 것이다”며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학교꼬꼬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가축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