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7 (화)

  • 흐림동두천 29.6℃
  • 구름많음강릉 28.4℃
  • 구름많음서울 32.8℃
  • 구름조금대전 34.6℃
  • 구름조금대구 35.2℃
  • 맑음울산 32.9℃
  • 구름조금광주 35.5℃
  • 맑음부산 33.0℃
  • 구름많음고창 33.0℃
  • 구름많음제주 28.7℃
  • 구름많음강화 28.6℃
  • 구름조금보은 34.3℃
  • 구름조금금산 35.1℃
  • 구름많음강진군 27.5℃
  • 구름조금경주시 35.9℃
  • 맑음거제 33.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연재

<인터뷰>취임1주년-방역본부 임 경 종 본부장

견고한 국민식품안전망 근간 될 터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직원역량 강화…‘농가 도움되는 조직’ 역점
신뢰도 90% ‘FAHMS’로 방역효율 극대화 
열악한 근무환경 ‘장애물’…신성장동력 발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이하 방역본부) 임경종 본부장이 얼마전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업무를 수행해준 직원들 덕분에 대과없이 1년을 보내온 것 같다”며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본 임경종 본부장은 “앞으로 공공기관 다운 최고의 공공기관으로서, 견고한 국민식품 안전망의 근간이 될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 ‘최고의 공공기관’을 향한 임경종 본부장 행보는 취임 직후부터 이어져 왔다.
전화예찰요원까지 포함하면 1천명이 넘는 거대조직으로 성장한 만큼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시스템이 필수라고 판단, T/F팀을 통한 중장기 대책을 통해 조직과 업무 효율 제고에 주력해 왔다. 직원들로 하여금 ‘기본’ 에 충실하되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농가들에게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가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소통을 확대토록 한 것도 같은 맥락.
최근에는 ‘농장정보(FAHMS) 현행화’를 통해 보다 정확한 방역정책 수립과 함께 가축질병예방의 효율 극대화도 기대할수 있게 됐다.
임경종 본부장은 “2처, 8도본부, 3검역사무소, 42사무소를 구축한 전국조직인데다 우리 직원들이 연평균 최소 3회 이상 농가들과 직접 대면하고 있다”며 “그러다보니 소규모를 포함해 25만3천에 대한 농가정보를 등록 관리, 어느 기관이나 단체보다 신뢰도 높은 정보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 90% 이상 신뢰도롤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FAHMS가 방역본부 최고의 자산이 된 셈이다.
지난해 가축사육시설 관련 정보 수집제공사업과 올해 허가 등록제 관리업무를 각각 정부로부터 수임할수있었던 것 도 이 때문에 가능했다. 하지만 임경종 본부장은 지난 1년에 대한 아쉬움도 적지 않다,
“열악한 근무환경에도 불구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다른 공공기관에 크게 못미치는데다 ‘L’ 자형의 비정상적인 조직구조속에서 승진 기회조차 제대로 제공되지 않는 우리 직원들의 복지개선에 노력해 왔지만 녹록치 않은게 현실이다”
임경종 본부장 이에 따라 농장질병등급관리와 전화예찰사업 개선 및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사후관리. 도축검사 결과 농가 정보제공 등 방역본부만의 강점을 활용한 신성장동력을 개발, 통합방역체계 구축과 함께 명실상부한 공공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