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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축산현장 애로기술 해결 위한 조사료 재배 [100문 100답](66~69)

  • 등록 2016.04.20 10:18:43
[축산신문 기자]

 

Q.<66>가축별 사일리지 급여량은 어떻게 되나요?
A.사일리지는 젖소 및 비육우의 기호에 알맞고 특히 젖소의 다즙사료로 좋다. 젖소에 대한 일반적인 급여량은 15~20kg(체중의 3% 내외)으로 급여하게 되나, 미국에서는 20~50kg 까지 급여해도 무방하다고 하였다.
육우는 10~15kg이 적당하며 면양은 5~8kg 정도 급여하게 된다. 사일리지의 급여 시에는 다음과 같이 주의할 사항이 있다. 급여량을 조절하여 남는 것은 변질의 우려가 있으므로 버리도록 한다. 사일리지는 농후사료나 건초와 함께 급여한다. 설사가축에게 급여하면 설사가 더욱 심해질 우려가 있으니 중지한다. 여름철에는 변질될 우려가 있으므로 하루 급여량만 꺼내어 급여한다. 볏짚 곤포 사일리지는 조제 후 약 40일이 지나면 급여 가능하다. 급여 시는 짧게 자를 수 있는 기계가 있으면 잘라서 급여해도 좋다. 비닐을 벗겨내고 세워서 두면 저절로 조금씩 풀어지므로 운동장 사료조에 두면 가축이 조금씩 먹을 수가 있다. 바닥에 놓고 곤포가 된 반대방향으로 굴리면 쉽게 풀어진다. 가축급여량은 일반적인 관행에 따라 급여한다. 건조볏짚보다 섭취량이 더 우수하다.

 

Q. <67> 건초의 장점과 건조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건초란 과잉 생산된 조사료를 풀이 생산되지 않은 기간 동안에 이용하기 위한 저장 수단이다. 자연의 태양에너지를 이용하여 수분함량을 15~20%이하가 되도록 물리적으로 건조시킨 조사료의 저장 형태이다. 건초의 장단점을 살펴보면 정장제 효과가 있어 설사를 방지하고 수분함량이 적어 운반과 취급이 용이하다. 또한 태양 건조 시 비타민 D의 함량이 높아진다. 반면 기상의 영향을 많이 받아 장기건조 또는 강우 시 품질저하가 일어나고 부피가 커서 저장공간을 많이 차지하며 화재의 위험이 있다.
건조할 때는 영양소 및 건물손실을 줄이기 위해 가능한 빨리 건조시킨다. 건조량은 건초 톤당 2~3톤의 수분을 제거하며 포장중의 건조와 저장중의 건조로 구분한다. 건초에 적합한 작물 및 조제적기는 주로 목초가 많이 이용되나 근래는 사료작물도 이용한다.(호밀, 귀리 등) 우리나라의 건초 조제 적기는 5월부터 장마전인 6월 중순까지이다. 목초는 1번초, 벼과는 출수기, 콩과는 개화초기에 한다.

 

Q. <68> 건초에 적합한 사료작물 종류와 제조 적기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주로 목초가 많이 이용되나 근래는 사료작물도 이용하며,(호밀, 귀리 등) 우리나라의 건초 조제 적기는 5월부터 장마전인 6월 중순까지이다. 그리고 목초는 1번초, 벼과는 출수기, 콩과는 개화초기에 한다.

 

Q. <69> 양질의 건초 제조기술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양질의 건초를 만들 때 제일 먼저 고려할 것이 기상이다. 일기예보를 잘 듣고 벤 다음 최소한 5일이나 일주일 가까이 비가 오지 않아야 한다. 비를 맞으면 건물손실과 함께 영양분 손실이 커진다. 비를 한 두 차례 맞는다면 사일리지로 만드는 것도 권장된다.
두 번째, 재료의 적기 수확이다. 목초,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호밀 등 초종별로 적기에 수확해야 한다. 수확이 늦어지면 풀이 억세져 소가 잘 먹지 않게 되고 허실량이 많아지며, 영양분도 낮아지게 된다. 보통 출수기부터 개화초기가 권장된다.
세 번째, 포장에서의 건조시간을 최대한 단축시켜 주어야 한다. 빠른 시간 내에 수분함량을 15∼20% 이하로 줄여주어야 한다. 1주일 말릴 것을 5일, 5일 건조시킬 것을 4일로 단축시켜 비를 맞힐 염려를 줄여 주어야 한다. 건조시간이 단축될수록 양분손실은 적어진다. 건조시간을 줄여주기 위해 모어 컨디셔너(또는 헤이 컨디셔너)를 이용한다.
<자료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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